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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 심야 기방 행차 “서예지·정윤호까지?”

‘야경꾼 일지’ 정일우, 심야 기방 행차 “서예지·정윤호까지?”

기사승인 2014. 07.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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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_이린 심야 기방 행차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심야 기방 행차로 조선 최고의 ‘풍류 왕자’에 등극했다. 어둠을 밝히는 현란한 등불 사이로 누군가의 옷고름을 손에 쥔 채 싱글벙글 웃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 연출 이주환) 측은 23일 이린(정일우)와 수련(서예지),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무석(정윤호)의 첫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4일 첫 방송 예정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까지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낼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귀신 보는 왕자 이린의 호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선왕의 적통 왕자이지만 사가로 나와 조선 최고의 풍류왕자로 성장한 이린은 기방에서 누군가의 옷고름을 쟁탈(?)한 후 기쁨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군중에게 둘러싸인 그는 시종일관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린을 짝사랑하는 조선 최고의 명문가 규수 수련이 사촌오빠 무석과 기방까지 쫓아와 범상치 않은 눈빛을 뿜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정일우·정윤호·서예지 세 주연배우는 함께하는 첫 촬영인 만큼 서로 서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이린에 완벽하게 빙의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정윤호와 서예지 역시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야경꾼 일지’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이 장면은 이린과 무석, 그리고 수련의 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정일우·정윤호·서예지가 함께하는 첫 촬영부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8월4일 첫 방송하는 ‘야경꾼 일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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