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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한대사 귀임 보류 “한국 대응 지켜볼 필요있다 판단” NHK

일본, 주한대사 귀임 보류 “한국 대응 지켜볼 필요있다 판단” NHK

기사승인 2017. 01.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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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일시 귀국 조치 중인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의 반응을 더 지켜본 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이날 총리 관저에서 만나 논의한 후 한국 측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매체는 이에 따라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이 당분간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와 주한 일본 대사 일시 귀국 조치 등 한·일 갈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 등 외무성 간부들과 논의하고 다시 기시다 외무상을 만나 논의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면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 대사,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 총영사를 일시 귀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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