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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송중기 대신 광고 출연한 펑위옌, 완전 신의 한 수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송중기 대신 광고 출연한 펑위옌, 완전 신의 한 수

기사승인 2017. 02. 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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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승승장구, 극강 모드로 들어가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이 불후의 진리는 요즘 중화권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엔터테이너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대만 출신의 펑위옌(彭于晏·35)에게 완전히 딱 들어맞는 것이라고 해도 좋다. 그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정책)의 희생자가 된 한류 스타 송중기를 대신해 지난 해 11월 스마트폰 회사인 비보의 광고 모델이 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더구나 그는 이를 발판으로 맹활약, 위상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상황에도 직면해 있다. 송중기 대체 모델 제의를 받아들인 것이 그에게는 완전히 신의 한 수가 된 것이다.

펑위옌
비보의 광고 모델이 되면서 앞길이 훤히 트인 펑위옌./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실제로도 지난 해 11월 이후 그의 행보는 놀랍기 그지 없다. 우선 각 매체들로부터 작년에 가장 맹활약한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캐스팅되는 행운도 누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중국 출신 스타들의 평가도 좋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스타로 한쉐(韓雪·34)를 꼽을 수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공연하고 싶은 남자 배우로 거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녀가 그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까지 나고 있기도 하다.

송중기
원래 비보의 광고 모델이었던 송중기./제공=검색엔진 바이두.
그는 한국으로 치면 백령도 출신 정도 된다. 중국과의 접경 섬인 펑후(澎湖)열도에서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까지 진출한 연예인이 됐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기적이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이제 중화권 연예계에도 족적을 남길 만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송중기의 대타가 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말은 정말 괜한 게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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