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대만 송중기 이어 송혜교도 등장 화제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대만 송중기 이어 송혜교도 등장 화제

기사승인 2017. 03. 28. 20: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직 군악대 상사로 대만판 태양의 후예, 여주인공 유력시
대만 국방부가 곧 제작할 예정인 대만판 ‘태양의 후예’는 최근 알려진 대로 현직 육군 군악대 소위인 멍팅(孟霆·28)을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 때문에 그는 벌써부터 중화권 연예계의 남자 신데렐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대만 누리꾼들의 SNS에서는 “송중기보다 훨씬 낫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가 데뷔하기도 전에 하루 아침에 벼락 스타가 됐다는 말은 이로 보면 크게 틀린 것도 아닌 듯하다.

멍팅
데뷔도 하기 전에 대만판 송중기로 인기를 모르고 있는 멍팅. 송중기보다 잘 생겼다는 말을 듣고 있다./제공=중궈스바오.
그렇다면 대만판 여자 송혜교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대만의 유력지 중궈스바오(中國時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역시 육군 군악대 간부인 황우춘(黃霧錞·29) 상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대만판 남녀 주인공은 모두 현직 군인이 맡게 된다는 얘기가 된다.

태양의 후예
대만판 송중기와 송혜교가 될 수도 있을 멍팅과 황우춘./제공=중궈스바오.
황 상사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하지만 중궈스바오의 보도를 보면 충분히 송혜교 역할을 맡아도 무방해 보이는 인물인 것도 같다. 무엇보다 첫 눈에 봐도 송혜교를 많이 닮았다. 군악대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약간의 끼도 있다고 해야 하니 캐스팅하더라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해야 한다.

물론 그녀 역시 멍팅이 그런 것처럼 100% 송혜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대만 국방부가 일단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두 사람을 계속 외부에 공개하고는 있으나 저렴한 개런티에도 하겠다고 나서는 유명 배우들이 있을 경우 전격적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없지 않은 탓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