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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죽음 문턱까지 간 이연걸 살기 위해 몸부림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죽음 문턱까지 간 이연걸 살기 위해 몸부림

기사승인 2017. 05. 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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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좌선 8시간, 국적 회복 노력도 기울여
건강 악화로 죽음 문턱까지 간 궁푸 스타 리롄제(李連杰·54)가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루에 좌선 8시간은 기본이고 팬들의 사랑을 다시 얻기 위해 국적 회복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최근 그동안 앓고 있던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급노화된 얼굴 역시 원 상태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이연걸
산에서 좌선을 하고 있는 리롄제. 하루 8시간씩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차이나 닷컴.
이 때문에 그는 최근 산에 들어가 하루에 무려 8시간이나 불교식 좌선을 하고 있다. 좌선이 심신의 건강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는 듯하다. 사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가 걸린 병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좋다. 그럼에도 그는 오불관언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가 이처럼 좌선에 집착하는 이유는 있다. 한때 중병이 걸린 부인 리즈(利智·56)가 불교의 도움을 얻어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좋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싱가포르로 옮긴 국적도 다시 바꾸려는 노력 역시 하고 있다. 만일의 경우 중국 국적으로 죽고 싶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하지만 그의 국적 회복은 쉽지 않을 듯하다. 무엇보다 법적 절차가 까다로운 탓이다. 게다가 그의 행동에 뿔이 단단히 난 안티 팬들의 거부 정서 역시 만만치 않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나저러나 그가 다시 영화계에 돌아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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