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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엑소 멤버 레이 탈퇴설 나돌 정도로 바빠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엑소 멤버 레이 탈퇴설 나돌 정도로 바빠

기사승인 2017. 06.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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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예능 및 영화 출연 등으로 진짜 정신 없어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장이싱(張藝興·26·예명 레이)은 의리의 사나이라고 불릴 만하다. 나름 이유가 있기는 하겠으되 루한(27)을 비롯한 다른 중국인 멤버 3명이 탈퇴를 했는데도 굳건히 현 위치를 고수하는 것을 보면 진짜 이렇게 단언해도 좋지 않나 싶다.

하지만 그는 팀의 활동에는 거의 함께 하지 못한다. 팀이 오는 7월 활동을 재개하는 데도 중국에서 지켜봐야 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엄청나게 바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레이
중화권 연예계에서 바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엑소 멤버 레이./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얼마나 바쁜지는 그의 최근 일정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최근 중국에서 손꼽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극한도전’의 촬영을 홍콩에서 진행한 것을 대표적으로 꼽아야 할 것 같다. 바쁜 일정을 쪼개기 쉽지 않았으나 기꺼이 촬영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때 한 30대의 여성 팬에게 왜 길을 막히게 하느냐는 욕을 먹는 횡액을 당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청룽(成龍) 주관의 영화주간 갈라쇼에 초대돼 공연을 한 22일의 일정 역시 꼽지 않으면 안 된다. 희한하게도 그는 이때에도 횡액을 당했다. 음향 설비 고장으로 무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연히 그의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즉각 당장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청룽에게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출연의 러브콜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출연이 확정된 영화도 두 편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마디로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엑소 멤버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탈퇴설까지 나도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의리의 사나이답게 탈퇴라는 극한 입장 발표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괜한 게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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