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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홍콩 여신 서기와 데이트?

송중기, 홍콩 여신 서기와 데이트?

기사승인 2017. 08. 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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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의 송중기로 불리는 꼬마가 서기 만나
오는 10월 31일 연상의 송혜교와 부부의 연을 맺는 송중기의 중국 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내 배치 문제로 발동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무색할 정도라고 해도 괜찮다. 하기야 ‘태양의 후예’에 나온 그를 코스프레한 이들이 중국 연예계에만 해도 지천이니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

이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는 놀랍게도 어린아이다. 한국 프로그램을 그대로 표절한 ‘아빠 어디가 4’에서 아버지 사이(沙溢·39)와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사쥔보(沙俊伯·6)가 바로 그 주인공인 것. 그도 그럴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얼굴이 많이 닮았다. 송중기의 중국 내 열혈 팬들로부터 어릴 때 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

동북 송중기
중국의 동북 송중기로 불리는 사쥔보와 수치. 모자처럼 다정해 보인다./제공=수치 웨이보.
게다가 그는 송중기 코스프레에 관한 한 단연 발군이라고 해도 좋다. ‘동북 지방의 송중기’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그가 최근 홍콩의 여신으로 불리는 수치(舒淇·41)와 만남을 가졌다. 중스뎬쯔바오(中時電子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22일 보도에 의하면 이 사실은 그녀가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그와 만나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당연히 매체들로서는 이걸 기사로 가공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매체들 뿐 아니라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송중기와 수치가 알고 보니 데이트를 했다”는 등의 장난기 다분한 댓글들을 보면 이 사실은 잘 알 수 있다. 둘의 만남은 수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쥔보의 아버지 사이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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