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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이종섭 주호주대사 면직안 재가…총선 앞 리스크 제거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29일 재가했다. 총선이 열흘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권에 남아있는 리스크를 사실상 대부분 제거한 셈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대사가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부임한지 20일만에 사임한 것이다. 이 대사는 앞서 같은 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 30년 전 커브볼같이 들어온 경수로 제안…北 NPT 탈퇴 막전막후

    30년 만에 공개된 외교문서에서 북한이 미측과 경수로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담 당시 한국 주제네바 대사와 만난 갈루치 당시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핵동결에 대한 보상으로 경수로 발전소 카드를 내보일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29일 외교부는 30년이 지난 비밀해제 외교문서 2306권(37만여 쪽)을 요약본과 함께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1993년 3월 1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NP..

  • 유승민 찾는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중도보수 표심 공략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의 4·10 총선 선거운동에 구원투수로 뛰고 있다. 서울·경기·충청 지역구 후보들이 먼저 유 전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어서다. 유 전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역을 찾아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전날 경기 화성정 후보인 유경준 의원을 도운 데 이어 연이틀 마이크를 잡는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함운경(서울 마포을), 최재형(서울 종로) 후보의 유..

  • 한총리, 5대 병원장 만나 "교수·전공의 설득해달라"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5대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병원장으로서 의대 교수와 전공의가 환자 곁을 지키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어려움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도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대 병원의 진료 공백이..

  • 한동훈 "이종근 헐리우드 배우?…이재명은 '니들이 어쩔래'식"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서울·경기 남부 선거유세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전 검사장을 겨냥해 "할리우드 배우인가? 22억원을 단번에 땡기는 노동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일침을 놨다. 과거 다단계 사기 사건을 변호하고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전 검사장을 직격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양문석 후보가 무슨 막말을 해대도 꿈쩍도 안한다"며 "'니들이 어쩔 건데,..

  • 홍익표 "공영운, 국민감정 안 맞지만 큰 문제 아냐…양문석 다시 평가받아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자당의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재산 관련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두 후보의 재산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고 "공 후보 문제는 국민들 감정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증여세를 제대로 냈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수입이 없는 대학 군..
  • 감사원, 제1사무차장 현완교 보임…제2사무차장은 김영관

    감사원은 제1사무차장에 현완교 제2사무차장을 보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 신임 1차장은 감사원 시설안전감사단장, 전략감사단장,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출생 신고가 누락된 위기 아동 관리 실태 감사와 현직 교사의 사교육시장 참여 실태 감사 등을 지휘했다. 제2사무차장에는 국가 지출 구조조정 실태 감사를 지휘한 김영관 국민감사본부장이 기용됐다. 국민감사본부장에는 최정운 재정·경제감사국장이 임명됐다.

  • 선관위, 투·개표 불법촬영 선거의 자유 침해 "강력 대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모든 투·개표소의 불법 시설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경남·인천 등 사전투표 설치 예정 장소에 불법 카메라가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우선 사전투표소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공기관 등 선관위 소유가 아닌 외부장소에 설치되는 만큼,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등 해당 장소를 소유·관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다음달 4일에 다..

  • 與이수정, 대파 한뿌리 발언 사과 "잠시 이성 잃어"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29일 '대파 한뿌리 가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고개 숙였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을 사죄한다"고 남겼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그것은 한뿌리 얘기"라고 옹호했다가 비판..

  • 국민의힘 지지율 충청권서 15%p 상승…민주, 부울경서 6%p↑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충청권에서 15%p(포인트)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경남권에서 오르는 여론조사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4주 차 조사에서 대전·세종·충청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3주차(19∼21일)의 수치보다 15%p 올라 46%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서 11%p 떨어져 22%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6%p 하..

  • 이종섭 사퇴에 與 "민심에 순응" 한동훈 "잠 잘때도 국민께 잘보이고파"

    국민의힘은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 "우리당은 민심에 순응하며 민심을 따르고 변화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이 대사가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다만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대사 논란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민주당이 각각 '언론플레이'와 '정치공작'을 펴왔다고 지적..

  • 신원식 국방, 미 의회 대표단 접견…방산협력 등 동맹 강화 의회 지지 당부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미국 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과 역내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국방부를 찾은 미 의회 의원은 키어스틴 질리브랜드(상원·민주당), 로저 마샬(상원·공화당),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야트(하원·민주당), 진 섀힌(상원·민주당), 마크 켈리(상원·민주당), 신시아 러미스(상원·공화당), 마이클 베넷(상원·민주당) 등 7명이다. 국방부에 따..

  • 병역면탈 꿈도 꾸지마!…제2기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 출범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기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은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1기 우수활동자를 포함한 14명(46.7%)이 사이버 감시활동 경력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온라인 상의 병역면탈 조장 게시글 및 사이트 등 불법 유해정보에 대해 집중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무청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

  • 與 "사전투표·본투표 무조건 하시라"…한동훈 "수개표 도입됐다" 우려 불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이튿날인 28일도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상관 없으니 꼭 투표를 해달라"고 유권자에 호소했다. 4·10 총선 사전투표는 4월 5~6일, 본투표는 4월 19일 진행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와 동작에서 유세를 펼친 후 경기도 의왕·안양·화성·평택·수원 등 '반도체벨트'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안양 등 유세 현장에서 "투표 제도에 대해..

  • 與한정민 "'성수' 공영운 선생, 후보직 내려놓으시라"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아들에게 10억원대 건물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스피커들도 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한 후보는 29일 동탄 2LH26 단지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저는 동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이자 착실하게 월급 모아 전세집을 겨우 마련했던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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