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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중동 사태' 긴급 경제안보회의 주재…"면밀한 대비책 운용"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

  • 민주, 당선인 175명 중 115명 친명계…'李 입법 드라이브' 탄력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확보한 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 가운데 대략 115명이 범친명계로 분류되면서 22대 국회의 이재명계 독주 체제가 한층 굳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불린 지난 총선 공천과정에서 비명계 현역의원이 빠진 자리가 친명계로 대부분 채워진 만큼 향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비롯, 대여 공세를 위한 특검법 처리 등 입법 드라이브에도 반란표 없이 일사분란하게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

  • 조국, 尹 대통령에 회동 제안… “단호하게 할 말”

    4·10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식 회동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총선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
  • 민주, 내달 2일 ‘채상병 특검’ 처리 방침… 21대 국회 막판 쟁점 부상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얻어 압승하면서,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및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민주당이 다음달 2일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채 상병 특검법'은 21대 국회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진상..

  • 美 유엔 대사 7년만 방한…전문가 패널 종료 대체 논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14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 임기가 오는 30일 종료되기 직전 유엔외교 수장이 직접 나서 대응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방한기간 동안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과정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인데,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활동 종료(4월..

  • 이란 이스라엘 폭격에 韓 교민 비상…정부 "영사조력·교민 피해 없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에 이란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폭격으로 우리 교민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피해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란 공습으로 발생한 우리 교민 피해는 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란 보복에 대비해 지난 11일 미사일·드론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영사지원 요청 비상연락망을 공유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 ‘총선 압승’ 민주, 이재명 체제 공고화 전망… ‘조국혁신당’ 변수도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두면서, 현 지도부인 이재명 대표 체제도 공고화될 전망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당 주도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14석을 포함해 총 175석을 확보했다. 당이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의 입지는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선 당선자들 상당수가 친명(친이재명)계인 만큼, 당내에서..

  • 국가유공자 건강한 노후 위해 한방의료·생활용품 지원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한방 의료 지원과 동·하절기 생활물품 지원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5일 오전 10시 50분 경기도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과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한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계기로 월남전 참전유공자 100명..

  • 2024 화랑훈련, 전국 5개 권역서 11월까지 실시

    전국 5개 권역(부산·울산, 제주, 강원, 전북, 충북)에서 오는 11월까지 '2024년 화랑훈련'이 열린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통합방위본부(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전·평시 작전계획 시행 절차 숙달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인 등을 위해 전국 17개 특별자치·광역시·도를 11개의 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15~19일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권..
  • 北 김정은 中 '서열 3위' 만나 수교 논의…북중 회담 가능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발전 방안을 논의헀다. 북·중 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각 급에서 활발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자오 위원장의 방북은 코로나19이후 최고위급 교류다. 14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전날(13일) 자오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를 '조중(북중) 친선의 해'로 선포한 데 이어 진행된 중국 대표단의 평양 방문은 조중..

  • "오늘은 없을 듯"…尹, 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이르면 1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후임 비서실장 인선은 이날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에 후임 비서실장 등의 인선 일정과 관련해 "오늘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이뤄진지 불과 4일이 지난 시점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선거 참패로 대통령실과 정부 쇄신 목소리가 큰..

  • JTBC 자막 오기 논란…日 관방장관, 총선 결과에 "강제징용 표명?" 자막

    JTBC가 우리나라 총선 결과에 대한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강제징용에 관한 자막을 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세계일보 보도 따르면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JTBC 뉴스룸 '패인은 대파, 조롱 끝 참패"…정권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한 외신' 뉴스에서 하야시 장관의 기자회견 관련 내용을 담았다. 하야시 장관은 한국의 총선결과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선거는 타국의 내정에 관한 사항으로,..

  • 한동훈, 새벽에 남긴 퇴임사 "제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 희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새벽 당직자·보좌진에게 "제가 부족했다. 여러분 노고가 컸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남겼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며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내자"라고 했다. 한 전..

  • 이준석 "전당대회 불출마…지방선거 대비 매진"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13일 당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선출될 새 지도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당헌·당규로는 총선 60일 이내 전당대회를 치러 다음 지도부를 새로..

  • 尹, 새 비서실장 이르면 내일 임명…원희룡·정진석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할 전망이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진석 의원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권에 패한 뒤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원 장관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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