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주교에 이경상 신부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 낮 12시(로마 현지시간)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경상 신부(세례명 바오로)를 신임 보좌주교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2017년 구요비 주교 임명 이후 약 7년 만이다.현재 개포동본당 주임신부로 사목 중인 이경상 신임 주교는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첫 임지는 사당동본당이다.이후 교황청립 로마 라테라노대학교에서 유학, 1995년 교회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신임 주교는 오랜 기간 교구 법..

  • [포토]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수좌 대표에게 안거증 수여
    전남 장성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이 수좌 대표로 나온 열중스님에게 안거증을 수여하고 있다. 백양사는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법요식을 봉행하고 수좌 스님들을 격려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동안거 해제 법문하는 백양사 선덕 일수스님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법문하는 선덕(禪德) 일수스님. 일수스님은 이날 백양사 대웅전에서 남전선사와 조주선사 선문답을 인용하며 대중스님들의 지속적인 정진을 당부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의료대란에 천태종 덕수스님 호소..."대화 통해 해법 찾아야"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정부와 의료계를 향한 호소문을 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의료대란'이 다가오자 태고종, 조계종 등과 함께 목소리를 낸 것이다. 24일 천태종에 따르면 덕수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며 "집에 불이 났나면 누가, 왜 불을 질렀는지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한다. 이 당연한 이..

  • [포토] 백양사 운문선원 동안거 해제...다시 만행 길
    전남 장성 백양사 운문선원에서 동안거를 끝내고 길을 떠나는 스님. 전국 사찰의 선원에서는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안거를 끝냈다./사진=황의중 기자

  • 동안거 해제 맞아 백양사 선덕 일수스님 "마음의 중심 잡자"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본사 백양사 선덕(禪德·선방 큰어른) 월송 일수스님은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마음의 중심'을 잡길 주문했다.일수스님은 이날 전남 장성군 백양사에서 안거기간 정진한 대중들에게 향해 해제 법문을 했다. 스님은 백양사 방장을 지냈던 지선스님의 제자로 백양사 운문선원 등에서 58안거를 성만했다. 서옹, 성철, 월산스님 등 당대의 큰스님들에게 지도받았으며, 백양사 고불총림선원 유나와 선원장 역임한..

  • 늘 깨어있는 백양사 운문선원, 마지막까지 '용맹정진'
    '북 마하연(摩訶衍) 남 운문(雲門).' 조선시대부터 최고의 선방(禪房)을 꼽으라면 북쪽에는 금강산 마하연과 남쪽에는 전남 장성 백양사 운문암(운문선원)을 꼽았다. 운문암은 백암산 정상 바로 밑에서 있다. 산줄기 사이로 구름이 문을 만드는 암자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운문암'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에 수행과 울력을 함께 하는 정중(靜中)공부와 동중(動中)공부가 늘 상존했고 그래서인지 운문암에서는 큰 스님들이 많이 배출됐다. 조선시..

  • 조계종, 포교종책 연찬회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 개최
    조계종 포교원은 3월 15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교종책 연찬회는 2003년부터 포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를 교계 내외 전문가와 논의해 포교종책을 마련하고자 만든 행사다. 이번 연찬회는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3개 주제의 발제와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제1발제는 명상상담의 4단계 모델을 주제로 인경스님(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의 발..

  •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 "정진이란 내가 나를 알아차리는 것"
    한국불교태고종은 종정 운경스님은 오는 24일 2024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운경스님은 "삼동결제 동안 정진한 모든 불자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결제 때 세운 서원을 얼마나 성취했고 조사의 관문을 몸소 뚫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진이란 내가 나를 알아차리는 것"이라며 "내가 하나이며 유정과 무정이 다 같이 나의 본바탕이다. 이 나를 놓치면 안 된다. 이 나는 현현한 무아이면서 동시에 역역한 진아..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전공의 복귀 호소... "생명은 무엇보다 존귀"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전공의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진우스님은 22일 호소문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료 개혁 정책과 관련하여 전공의 여러분들이 대규모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현장에서 환자를 살필 의사가 없는 전례없는 의료 공백이 시작되고 있다"며 "생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며 전공의 여러분들의 현장 복귀는 생명의 가치를 살..

  •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전공의 현장 복귀해달라" 호소
    한국불교태고종이 21일 정부와 전공의들의 대화를 촉구함과 동시에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현재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환자들은 의료 공백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고종은 총무원장 상진스님의 명의의 호소문을 통해 종단 차원에서 의료대란 해소를 정부와 전공의 모두에게 호소한 것이다.상진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에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 조계종, 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에 허운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1일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에 허운스님을 임명했다.진우스님은 "제주 불교는 역사적으로 불교세가 돈독한 곳으로, 제주 관음사는 제주 불교의 중심에 있는 가람으로 역할이 크다"라며 "앞으로 포교와 전법, 가람수호에 진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허운스님은 "제주 불교와 교구의 발전을 위해 불사에 진력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포교를 활성화하며, 교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허운스님은..

  • 정순택 대주교 사순 특강 "시노드 교회 향해 계속 걸어가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시노드 교회를 향해서 계속 걸어갑시다'를 주제로 사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시노드는 '함께 가는 길'(syn-odos)이라는 뜻으로, 교회 공동체 내 의견 개진과 의사 결정 과정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 때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세계주교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설립했다.2021년 10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재로 개막..

  •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동안거 해제 법어 "무슨 경치 보았는가"
    대한불교조계종은 종정 중봉 성파스님이 오는 24일(음력 1.15) 계묘년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이해 내린 법어를 21일 밝혔다.안거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다음 해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동안 출가한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성파스님은 "여울의 성난 파도, 바람과 비를 때리지만 홀로 서 있는 백로의 마음 갈수록 한가롭네"라는 게송을 들어..

  • 강화 적석사, 조계종 '천년을 세우다' 사업에 1000만원 희사
    강화 적석사 주지 제민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종책사업인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하며 1000만원을 희사했다. 21일 조계종에 따르면 '천년을 세우다'는 경주 남산 열암곡에 엎어진 마애불상 바로 세우는 일을 비롯해 인재 양성, 명상센터 건립 등 불교 중흥과 포교 활동 강화를 내용으로 한다.적석사 주지 제민스님은 20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에 함께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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