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미, 삼성 반도체보조금 60억~70억달러 전망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다음 주 삼성전자에 60억~70억 달러 지원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전자는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정부가 총 650억 달러 투자를 밝힌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인텔, TSMC에 이어 세..

  • 네타냐후 "라파 공격 날짜 정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라파 공격 날짜가 정해졌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카이로에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며 "우리는 최우선 과제인 인질 석방과 완전한 승리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은 반드시 실행될 것"이라고 했지만 공격 날짜가 언제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 최남단 라파의 하마스 소탕을 전쟁의 주요..

  • 미·영·호주 국방장관 "오커스, 일본과 첨단 군사역량 공동 개발 추진"

    미국·영국·호주 간 안전보장 동맹인 오커스(AUKUS)의 첫번째 파트너 국가가 일본이 될 전망이다. 오커스 3국의 국방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일본의 강점, 그리고 일본과 오커스 3국 모두와의 긴밀한 양자 국방 협력 관계를 인식하며 일본과 오커스 '필러 2'의 첨단역량 프로젝트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커스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목적으로..

  • 아이유 감동의 대만 지진 위로 중국도 울컥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아레나에서 열린 '2024 H.E.R. 월드투어 in TAIPEI'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에서 계속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당연히 긍정적 화제라고 해야 한다. 조금 더 오버하면 감동을 불러오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5일 대만 타오위안(桃園)공항에서부터 이번 공..

  • 잇단 사고 보잉기, 이번엔 엔진덮개 떨어져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덴버에서 이륙 직후 엔진 덮개가 떨어지면서 날개 플랩을 치는 사고로 회항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미연방항공청(FAA)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보잉737이 회항해 무사히 착륙했고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목적지인 휴스턴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사고는 일주일 새 2번째다. 지난 4일 텍사스에서 출발하려던 항공기의 엔진에서 불이 나 운행이 중단됐다...

  • 휘청거리는 中 전기차 업체들, 파산이 일상

    세계 시장에 돌풍을 몰고올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파산이 일상일 정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당국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아예 시장 전체가 휘청거릴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짜 그런지는 최근 위기에 직면한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최근 의욕적으로 출범한 샤오미(小米)를 꼽아야 할 것 같..

  • TSMC "일본 제1공장 현지 조달률, 2030년까지 60% 달성"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제1공장의 현지 조달률을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TSMC 일본 제1공장을 시찰하기 위해 구마모토현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현재 일본 정부는 TSMC의 일본 진출이 현지 공급업체의 기술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

  • 멕시코, '자국 대사관 침입' 에콰도르 ICJ에 제소키로

    경찰의 대사관 침입을 둘러싼 멕시코와 에콰도르 간 갈등이 국제기구로 비화했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 정부가 자국 대사관에 경찰을 강제 진입시킨 에콰도르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리시아 바르세나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날 열린 귀국 외교관 환영 행사에서 "내일부터 우리는 이 슬픈 사건을 발표할 ICJ로 갈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사건에서 빠르게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르세나..

  • 폴란드 지방선거서 확인된 정권견제 바람…신구권력 힘겨루기 불가피

    7일(현지시간) 치러진 폴란드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출범한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연립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폴란드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이끄는 친(親)유럽연합(EU) 및 자유보수주의 성향의 집권 여당 '시민연합'(KO)과 연정 파트너인 기독교 보수주의 성향 '제3의 길',..
  • 日 육상자위대, 금기어 '대동아전쟁' 버젓이 사용

    일본 육상자위대의 제32보통과 연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부대활동을 소개하면서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로 금기가 된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난 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공식문서에 '대동아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부대는 지난 5일 태평양전쟁 격전지 이오지마(硫黃島)에서 개최된 일미합동 전몰자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X 공식계정에 소개하며 '대동아전쟁 최대격전지 이오지..

  • 美 압박 돌파용 中 외교전, 4∼5월도 잇따라

    중국이 자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압박을 돌파하는데 필수적인 우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외교전을 4월과 5월에도 잇따라 적극 전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늦어도 2035년까지는 G1이 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완벽하게 분쇄하려고 2018년 상반기부터 대중(對中) 신냉전 기치를 들어올린 미국 입장에서는 대락 난감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4월과 5월에 예정된 굵직굵직한 중국의 외교 일정을 살펴볼 경우 이 단..

  • '중국 부동산 침체' 경계하는 호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호주 경제에 치명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중국 철강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부동산과 인프라 건설이 위축되면서 호주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기 때문이다. 호주 뉴스 닷컴은 8일 호주 전체 대외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 수출 가격이 중국의 수요 감소로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하면서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 유엔 "이팔 전쟁으로 가자지구 전체 건물 35% 피해"

    이스라엘군의 무차별한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체 건물의 3분 1가량이 파괴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8일 유엔 위성센터 자료 분석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위성센터는 가자지구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이용해 건물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NHK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올해 2월말까지 가자지구 전체 건물의..

  • "가자 휴전협상 진전…기본사항 합의"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모든 참가국이 기본 사항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영TV 알 카헤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새 휴전협상에 참여할 대표단을 전날 카이로에 보냈다. 휴전협상에는 이집트 대표와 함께 윌리엄 번스 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마스는 논평을 내지 않았고 협상참가국 중 어느 곳도 알..

  • 태국 최대 축제 송크란, 올해는 無알콜?

    태국 보건 당국이 올해는 주요 축제 구역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등 '무(無)알코올' 송크란을 추진한다. 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태국 공중보건부와 보건단체 등은 다가오는 송크란을 앞두고 음주 없이 송크란을 즐길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이 18개 주(州) 939명의 태국인과 외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88%가 송크란 축제에서 음주가 금지되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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