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 내달 파생생품시장 제도개선…주식선물 37종목·옵션 5종목 추가상장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2일부터 주식선물과 주식옵션을 각각 37종목, 5종목 추가 상장한다. 또한 주식시장 수준의 자세한 파생상품 시세를 공표한다12일 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우선 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을 추가상장키로 했다. 투자자의 보유주식 위험관리와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를 위해 시장 수요가 높은 주식선물·옵션을 적시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을 유가증권시장 및..

  •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 미리 준비하세요"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에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직불금) 신청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을 6월부터 받을 예정이었지만 직불금 신청요건 확인 절차 소요 등을 고려해 한 달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업인 간의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정부가 영세한 어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작년에 처음 시행됐다...

  • 물가 3% 오를 때 과일 40% 넘게 폭등…격차 '역대 최대'
    최근 사과, 귤 등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소비자물가와 과실 물가 상승률 격차가 역대 최대치로 벌어졌다. 다른 품목에 비해 과일 가격 부담이 컸다는 의미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 높았다. 이 격차는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이는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이 1991년 9월(43...

  • 대기업 '조세지출' 수혜비중 2016년 이후 최대…"법인세 여전히 부담 커"
    대기업에 대한 세금감면·비과세 혜택 등 조세지출 수혜비중이 2016년(24.7%)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첨단산업 재편 등 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세액공제 등의 영향인데,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재계에서는 법인세 부담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국세감면액 기준 우리나라의 올해 조세지출예산은 77조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

  • 無투자 87세 고령자에 "이해했다고 쓰세요"…ELS 불완전판매, 원인은?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항생중국기업지수) 기반 ELS(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발생 원인에 대해 "소비자보호 장치가 판매과정에서 충실히 작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들은 ELS 손실 위험 확대되는 시점에도 과도한 영업목표, 부적절한 성과지표 등을 통해 전사적 판매를 독려했다. 설상가상으로 소비자보호를 위한 판매 한도 관리,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등에는 소홀해 불완전판매를 부추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감..

  • "예적금 가입하려다 은행서 홍콩 ELS 가입한 80대, 75% 배상"
    #80대 초반 J씨는 2021년 1월 예·적금 가입목적으로 A은행을 방문해 은행원으로부터 ELS 상품을 권유받아 2500만원을 가입했다. 그런데 2024년 1월중 만기가 도래해 손실이 확정됐다. A은행은 ELS상품에 대한 투자위험 일부를 누락하고 왜곡된 내용을 전달했으며, 고령자 보호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J씨의 ELS 손실 배상비율을 75% 내외 수준으로 예상했다. #ELS상품 62회 가입한 경험이 있는 50대 S씨는 2021..

  • 감세·비과세 '대기업' 집중…수혜비중 2016년 이후 최대
    대기업에 대한 세금감면·비과세 혜택 등 조세지출 수혜비중이 201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산업 재편 등 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세액공제 등의 영향인데,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재계에서는 법인세 부담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국세감면액 기준 우리나라의 올해 조세지출예산은 77조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 중..

  • 춘천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데이터산업 메카로 육성
    강원도에 국내 첫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되고 바이오와 정보통신(IT)을 연계한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선다. 규제 개선을 통해 산악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의료취약 지역의 인프라도 개선된다.정부는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강원도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일대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만들어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최근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

  • 한국거래소 시장위, '투자유의안내' 발동…"추종매매 자제" 당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이 도래하면서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투자유의안내(Investor Alert)를 발동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한계기업의 특징과 관련 불공정거래 사례 등 투자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결산기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투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등이 취약한 한계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은 감사보고..

  • 강원에 국내 첫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데이터산업 중심지로 육성
    강원도 춘천시 동면 일대에 국내 첫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상습 물 부족 지역인 강릉시 연곡면에는 지하수저류댐이 들어선다. 태백시 등 폐광지역에 적치된 '경석'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환경부는 1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환경부는 강원도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최근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 가축분뇨 퇴비 관리를 한눈에…환경부, 안내서 배포
    환경부는 녹조 등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가축분뇨 퇴비 적정관리 안내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농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가축분뇨 퇴비가 야외에 방치되는 등 부적정하게 보관될 경우 퇴비로부터 발생된 영양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에 유입돼 녹조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내서는 △올바른 퇴비 보관 방법 △퇴비 관리와 관련된 법적 준수 사항 △주요 위반 사례 등을 담았다.퇴비를 잘..

  • 수협, 美보스턴 수산박람회 참가…수출 판로 공략
    수협중앙회가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목표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11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10~12일 열리는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는 바르셀로나, 청도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이 박람회에서는 미국과 세계 각국의 수산식품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박람회장 안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전 세계..

  • 정은보 이사장, 취임 후 첫 출장…한국판 밸류업 세일즈 나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1~13일 주요국 글로벌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의 최고위급과 면담을 위해 10일 출국했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정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할 방침이다.또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거래소 경영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사업 논의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 금감원, 홍콩 ELS 배상안 발표…"판매·투자사 책임 종합 반영"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반 ELS 대규모 손실과 관련 배상 기준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투자자와 판매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다. 과거 DLF와 사모펀드 사태 당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대중화됐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지난 1월8일부터 ELS 손실 사태와 연루된 11개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판매정책·소비자보호 관리실태 부실 △판매시스템 차원의 불완전판매 △개별 판매과정에..

  • 이복현 금감원장, 홍콩 ELS 손실 사태에 "판매사 성과 올리기 위해 불완전판매 조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들은 고객 손실 위험이 커진 시기에도 판매한도 관리를 하지 않고, 성과평가지표(KPI)를 통해 판매를 독려해 불완전판매를 조장했다"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이날 홍콩 ELS 손실 검사결과와 분쟁조정기준안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개별 판매과정에서 다양한 유형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ELS 손실 배상비율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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