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산은-5대은행, 9조원 출자해 미래에너지펀드 조성키로…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산업은행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상반기 중 조성하는 미래에너지펀드의 실제 투자를 올해 집행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에 참석해 "미래에너지펀드는 올해 중 실제 투자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030년까지 △기업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

  • "집중 투자 효과" 한국맥도날드, 작년 직영 매출 1조 돌파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 29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 118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개선했고, 순손실은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 [마감시황] 치솟았던 환율 안정세에도 '떠나가는 외국인'…코스피 2584.18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에 마감했다. 전일 환율이 연고점을 갱신한 이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으로 환율을 잠재웠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개인은 3617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23억원어치를 팔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했다. NAVER(0.06%) 홀로 올랐다. 반면 삼..

  • "나눔 활동 지속" 하이트진로, '장애인의 날' 맞이 시각장애인 지원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지원 활동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복지증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서울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과 24시간 밀착 생활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각 시각장애인복지관..

  • 위메프·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업무협약…소상공인 판로 확대

    위메프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지난 12일 재단 최상준홀에서 김현성 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온라인 플랫폼 내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광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상품 판매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용 기획전 개최 등 광주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 블랙야크,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자연과 공존 시도"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식목일을 맞아 산림 복원 활동 '그린야크X숲으로 숲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17일 블랙야크그룹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북면 남양리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 쥐똥나무와 해당화 4000그루를 식재했다. 캠페인에는 블랙야크청년셰르파를 비롯해 BYN블랙야크그룹 임직원, BAC 명산100 도전단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이 이뤄진 펼친 경북 울진군은 2022년 10일..

  • [아투포커스] 고환율에…식품·면세업 실적 ‘아찔’

    중동 정세 불안과 강달러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식음료와 여행·면세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원재료 수입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칫 원가상승이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경우 기업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장중 1400원 선을 뚫는 등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

  • 역대급 할인 나온다…유통업계, 잇단 세일행사 주목

    고물가 시대에 유통업체들이 잇단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롯데마트는 18~24일까지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 식품관 리뉴얼 오픈…"新미식 경험"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 새 단장을 마치고 총 8개의 신규 디저트 맛집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개는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다. 새 단장을 마친 고메이494는 신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고메이494는 3월 말부터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8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특히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는 중..

  • "고금리·고물가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장인 밥값부터 줄였다"

    지난해 경제활동가구(20~64세)의 총소득이 4%가량 늘었지만 소비는 5% 넘게 증가하면서 소득 대비 소비 비중이 더 커졌다. 특히 식비와 교통비, 월세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겼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됐기 때문인데, 이에 직장인들은 런치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 대응해 점심값부터 줄였다. 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 [특징주] '뻥튀기 상장' 파두, 고객사 확보 소식에 14.18% ↑

    '뻥튀기 상장' 논란이 있던 파두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두는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8% 급등한 2만8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미국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웨스턴디지털과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지난 16일 메타향 데이터 저장장치(SSD) 컨트롤러 납품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상승세를 지속 이..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어려운 상황, 경쟁력 갖출 기회"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당장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탄소에서 친환경으로)' 비전에 대한 흔들림 없는 방향성을 명확히 하며 기업경영은 5~10년 후를 내다봐야 하고 지금 배터리사업은 마라톤으로 치면 '35km 오르막'을 지나고 있다고 비유했다. 그룹 친환경 전략의 핵심 계열사이지만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 전기차 전환 속도 저하로 전방위적인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중 나온 대..

  • 5년 연속 배당한 코스닥 상장사 역대 최대…시가배당률도 5년만에 최고치

    지난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607곳에서 배당을 실시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5년 연속 배당을 한 기업도 389곳으로 증가 추세다. 17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 2023년 현금배당 공시'에 따르면 배당법인 수는 늘었지만 배당금 총액은 소폭 줄었다. 배당금 총액은 2021년 이후 2조원대를 유지했으나, 2조5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5년 연속 배당을 하는 기업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 장기 배당투자가 활..

  • KH, 알펜시아 입찰 짬짜미 과징금 510억… 재매각설 묵묵부답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과정에서 그룹 내 계열사를 들러리 세우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KH그룹 6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2021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 매각 공개 입찰에서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IHQ,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등 6개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담 정도에 따라 4개사..

  • [飛上 대한항공] ‘MRO 새 패러다임’…외형 뒷받침할 ‘심장’에 투자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올해부터 약 3년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통한 외형 확장과 거대해진 규모에 걸맞은 내실 키우기에 집중하는 시간이다. 아시아나 통합은 단순한 양사의 기업결합을 넘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꿀 사안이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인천에 짓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진 정비 공장은 통합 항공사의 동력과 국내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의 성장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조원태 회장은 이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항공사를 뒷받침할 정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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