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운송업계 우크라 국경 봉쇄시위 장기화…운전자 대기 중 사망키도
    폴란드 트럭 운송업자들이 자국 산업 보호를 촉구하며 우크라이나로 넘어가는 국경 검문소 주변에서 3주째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운 날씨 속에서 통행 허가를 기다리던 우크라이나 트럭 운전자가 숨지는 등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폴란드 트럭 운송업자들이 국경 검문소 인근 도로를 봉쇄하는 항의시위를 벌이면서, 약 21..

  • 미국·독일, 우크라 지원 조절 중…젤렌스키 협상 테이블로 유도 원해
    미국과 독일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기 위해 무기 지원을 조절한다는 보도가 나왔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독일 빌트를 인용해 미국과 독일 정부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 내기 위해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미국과 독일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전선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하지만 러시아에 내준 영토를 되찾기에는 부족한 양의 무기를 제공해 협상을 유도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

  • 독일 정부 예산 집행 중단 사태, 숄츠 "빠르게 수정할 것"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 예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정부가 사상 초유의 예산집행 중단 사태를 맞은 것과 관련해 신속한 해결을 약속했다.숄츠 총리는 이날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서 "내년 예산은 헌재 판결에 따라 빠르고 세심하고 정확하게 수정할 것"이라며 오는 28일 연방의회에서 국정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독일 헌재는 지난 15일 정부의 올해와 내년 예산이 헌법에 위배돼 무효라고 판단했다. 독..

  • 나고르노 지역 뺏긴 아르메니아, 러시아 주도 CSTO 탈퇴 시사
    캅카스(코카서스) 국가인 아르메니아가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 소련권 안보협의체인 CSTO(집단안보조약기구)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에 따르면 니콜 파시난 아르메니아 총리는 "CSTO 탈퇴·존속 또는 참여종료 등의 결정 여부는 아르메니아 국익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탈퇴를 시사했다. 이날 파시난 총리의 발언은 소련 붕괴 이후 30여년간 이어진 인접국 아제르바이잔과의 영토분쟁에서 패배해 분쟁지역인 나고르..

  • 네덜란드에도 우파 열풍, 반이민 정책 자유당 1위 예측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우파 자유당(PVV)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종료된 직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총 15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예측대로라면 자유당은 2021년 총선 당시 얻은 17석에서 두 배 이상으로 의석수가 늘어난다. 좌파 성향의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은 26석, 현 연립정부의..

  • '난민 밀어내기'에…핀란드, 러 국경검문소 1곳 제외 모두 폐쇄
    러시아에서 유입되는 난민이 급증하자 핀란드는 국경검문소 1곳을 남겨두고 전부 폐쇄하기로 했다. 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 러시아와 국경을 공유하는 동유럽 국가들도 러시아의 '난민 밀어내기'에 대응해 국경 장벽 높이기에 나섰다.영국 일간 가디언·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재 운영 중인 국경검문소 4곳 중 3곳을 오는 24일부터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1330..

  • 이종호 장관, 영국서 한·영 첨단바이오 석학 간담회…MOU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한-영 첨단바이오 석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이 행사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자연과학, 공학 분야 세계적 명문대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방문해 합성생물학(Engineering Biology) 분야 한국·영국의 전문가들과 양국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합성..

  • 스위스, 자국내 하마스 활동 금지 법안 추진…팔 NGO와 협력 중단
    중립국 스위스가 자국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22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정부는 성명을 통해 내년 2월 말까지 하마스 활동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스위스 정부는 법무부와 경찰, 국방부 등 유관 부처에 하마스 관련 활동을 규제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법안에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연방의회는 해당 법안에 대해 "지난달 7일 이후 중동지역을 휩쓸고 있는 상황..

  • 네덜란드 총선 출구조사 자유당 1위 예상, 반이민 정서에 우파 돌풍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우파 정당인 자유당(PVV)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22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종료된 직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총 15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대로 결과가 나올 경우 자유당은 2021년 총선에서 얻은 17석에서 두 배 이상으로 의석수가 늘어난다. 좌파 성향의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은 26석, 현 연..

  • 프랑스 맥도날드, 전력공사 자회사와 손잡고 '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
    앞으로 프랑스 맥도날드에선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메뉴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현지매체 BFMTV는 21일(현지시간) 맥도날드 프랑스지사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자회사인 이지비아가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 전역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2000여개가 설치된다. 현재 프랑스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은 약 1400개며, 이중 절반인 700개 매장 주차장에 급속 충전기가 설..

  • 나토, 친러 세르비아에 합동 군사훈련 제안…발칸 둘러싼 신경전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전통적 우방으로 꼽히는 세르비아를 찾아 나토와의 협력 확대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합동 군사훈련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부쩍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 세르비아를 회유하고, 발칸반도 내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AP통신에 따르면 발칸반도 서부 4개국을 순방 중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알렉산다..

  •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 '가우디 세계 총회 서울' 바르셀로나 시장 축전 공개
    주식회사 디드라이브(대표 함슬)는 22일 '가우디 세계 총회'(Gaudi World Congress)의 서울 개최를 축하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의 축하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가우디 세계 총회 2023 서울'의 주관사인 디드라이브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그리고 가우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부탁했다.가우디 세계 총회는 건축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페인..

  • 성과 없는 반격작전…젤렌스키, 신속한 작전변경 요구·의무부대 수장 교체
    러시아와의 전투가 20개월 넘게 이어지며 교착상태에 빠지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군의 신속한 작전 변경을 요구하고 의무부대 수장을 경질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과 만난 후 "우메로우 장관과 회담에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면서 "앞으로의 변화를 위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군 의무부대 수장으로 일해온 테티아나 오스타슈첸코 소장을 해임하고, 후임으..

  • 나폴레옹 '트레이드 마크' 이각 모자, 경매서 27억원에 낙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썼던 이각 모자가 193만 2000유로(약 27억 3200만원)에 낙찰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에서 19세기 나폴레옹이 소유하고 있던 펠트 재질의 검은색 이각 모자가 경매로 나왔다.모자를 낙찰 받은 사람이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날 낙찰가는 2014년 경매 당시 최고가로 기록된 188만 4000유로를 넘어서는 액수라고 경매업체 오세나 옥션은 전했다. 또 예상가였던 60~..

  • 우크라軍, 드니프로강 동쪽 교두보 여럿 확보...“하루 72차례 전투”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유역에서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던 동쪽 둑에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해병대는 성명을 통해 "드니프로강 동안 헤르손 방면에서 일련의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다른 부대와 협력해 여러 교두보와 발판을 마련했다며 작전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드니프로강 동안에 진출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우크라이나군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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