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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12년째 재판 불출석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씨가 한국에서 열린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았다. 스즈키씨는 2013년 기소된 이후 지금까지 26차례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19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씨의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스즈키씨가 참석하지 않아 재판을 내년 3월 10일로 연기했다. 이 부장판사는 "현재로선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에 따라 스즈키씨를 인도하는 방법..

  • 인권위 "지체장애를 이유로 치과 진료 거부는 차별"

    지체 장애인에 대해 진료를 거부한 치과원장에게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 환자 의료 업무 매뉴얼 마련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권고했다. 19일 인권위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 장애인 A씨는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활동지원사와 함께 부산의 한 치과의원을 찾아갔다. A씨는 스스로 진료 의자에 앉을 수 있다고 했지만 치과는 진료를 거부했다. A씨의 배우자는 치과의원의 진료거부는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 행위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치과의원 원장은 "A씨..

  • 경기 성남중원서, 성남농협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진행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9일 성남농협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준영 중원경찰서장을 비롯해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이홍섭 형사과장, 이병기 범죄예방대응과장, 경찰협력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후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해 5월 성남농협과 보이스 피싱 피해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성남 지역 내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합동 대응 체계 구축..

  • 인포텍코퍼레이션·영등포 지역세무사회, 스마트 세무업무 환경 구축 '맞손'

    인포텍코퍼레이션이 영등포 지역세무사회와 세무업무 자동화 서비스 ‘택스봇’을 통해 편리한 세무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김성곤 인포텍코퍼레이션 대표와 유재학 영등포 지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택스봇 Pro'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포텍코러페이션은 영등포 지역세무사회에..

  • 온누리스마일안과, 선천적 숨은 각막질환 시력 회복 가능 확인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이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후 예기치 않게 숨은 각막질환이 발현한 환자를 비수술적 약물치료로 시력 회복에 성공한 임상 결과를 안과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JCRS (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최근 논문으로 발표했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수술 전 정밀 검사에서 정상 각막이었지만 수술 이후 각막상피바닥막 이영양증..

  • 지오영 그룹, 지난해 매출 4조4000억…고른 성장세 시현

    지오영이 2년 연속 4조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오영은 그룹사 연결 기준 2023년 매출액 4조438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4조2295억원)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고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상승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을 기록했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

  • 광동제약…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 성료

    광동제약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물품기부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KD굿사이클링은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이 환경보호·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물품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회사 임직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은 의류·잡화 및 도서, 기타..

  • "홍삼 효능·안전성 미국현지 전한다"…홍삼 세계화 박차

    KGC인삼공사가 '홍삼'의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삼의 효능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계기로 현지인 대상 임상 및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글로벌 홍삼' 위상 제고에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15~18일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립천연물연구원(NCNPR) 주관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국식품의..
  • 한국어, 파라과이 중·고교 제2외국어 된다

    올해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가 채택된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해 2024년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된다. 이에 한국어 성적이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 국립공원 봄철 산불 예방…기관 합동 점검

    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19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과거 산불 피해 현장의 식생 자연 복원 현황, 국립공원공단의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중점 점검하고, 마을주민들을 만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점검 지역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림 128.5ha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리산국립공원 내 경남 하동군..

  • 檢, 이화영 '술자리 회유' 주장에 출정일지 공개…"명백한 허위"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 술자리 회유'에 관한 음주 시기와 장소에 대해 계속해서 말을 바꾸자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입장문과 함께 출정일지 사본을 공개하며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날을 세웠다. 검찰이 공개한 출정일지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6월 28일 오후 4시 45분 조사를 마친 뒤 검사실을 떠나..

  • [장애인의 날] 제품 사지 않으려 하면 욕설…발달장애인 60% "서비스 차별 당해"

    발달장애인 10명 중 6명은 일상생활 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차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단법인 장애인법연구회가 지난해 발달장애인 159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91명(57.2%)이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나 식당, 병원, 은행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별받은 적이 있었다. 발달장애인들은 식당(30.8%)에서 가장 많이 차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28.6%), 휴대전화..

  • [장애인의 날 르포]발달장애로 말·행동 느릴뿐인데 "사람들 눈총에 포기가 일상이죠"

    "말과 행동이 느린 것뿐인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을 못 따라가 매 번 눈총을 삽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는 것은 일상이고 포기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오전 11시께 서울 중구의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발달장애인 김대범씨(31)는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키오스크 앞에 섰지만 첫 화면부터 손가락을 빙빙 돌리며 진땀을 뺐다. 주문 첫 단계인 '주문하기' '포인트를 적립하세요' '언어선택' 등의 단..

  • 간호사 진료공백 투입···"법적보호·업무범위 명확화 필요"

    전공의 이탈로 진료공백을 메우는 간호사들 법적 보호와 명확한 업무범위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필요성도 거론됐다. 18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월 정부는 의대 증원 정책 반발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집단 이탈하자 간호사 업무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시범사업..

  • 검찰, '코인 거래 미끼' 강도 일당 10명 기소

    검찰이 코인 거래를 이용해 피해자의 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강도 일당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에서 코인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후 거래대금 1억원을 세는 척하다 들고 도주하고,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한 강도 일당 10명(구속 5명, 불구속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이 송치된 이후 피고인들에 대한 대질조사, 범행 장면이 촬영된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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