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국무장관,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방한…한달 사이 세 번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다. 방한 기간 동안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는 별도 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블링컨 장관은 오는 17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8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 도모를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

  • 통일부, 신 통일담론 수립 1차 회의…각층 의견 수렴
    정부가 새 통일담론 구성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통일부에 따르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매주 수요일 각계각층의 국민과 전문가를 만나는 수요포럼을 운영할 예정으로, 첫날인 오늘은 김영호 국방대 부총장과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 서명구 전 대통령실 비서관,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 수석연구위원,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이 참석했다.김 장관은 자리에서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는..
  • 러 '간첩혐의' 체포 韓 선교사…한-러 정치카드 활용 가능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이 선교사 백모씨로 확인된 가운데, 러측이 정치 협상카드로 이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서방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교사 백모씨 석방 성사까지는 한·러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일각에선 백모씨 석방 문제가 양국 주요 현안을 건 정치적 협상카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2일 러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선교사 백씨는 기밀..

  • 정부, 韓 선교사 러 구금…"러측 소통·필요 영사조력 제공"
    정부는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지 공관에서는 해당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러시아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임 대변인은 본부에서 러시아로 직원 파견..

  • 러시아서 체포된 한인, 北 노동자 돕는 선교사…협상카드 활용 가능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북한이탈주민 구출활동 등을 전개한 선교사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신들은 러시아가 정치적 협상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크라 전쟁에서 한국이 서방에 동조해 러시아를 비난함에 따라 비우호국으로 지정됐고, 북-러간 밀착관계가 고조화되고 있어서다. 러시아 수사당국에 따르면 백씨는 기밀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겨준 혐의로 구속됐다. 해당 자료는 '일급기밀'로 분류돼 있어서 러시아 법원은..

  • 러시아서 한국인 간첩혐의 체포…외교부 "필요 영사조력 제공"
    정부는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개된 데 대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12일 "현지 공관이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백씨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전날(11일)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사법기관을 인용해 한국 국적 백모 씨의 신원이 확인돼 그를 구금했다..

  • '채상병 의혹' 이종섭 대사…공관장 회의차 4월 귀국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의혹으로 논란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다음달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다.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지만, 총선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재외공관장회의가 열리면 전 세계 재외공관 167국 대사와 총영사 등이 본부에 모여 장·차관과 주재국 동향 정보를 교환하고,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회의는 통상 3월에 개최됐지만, 다음달 10일 총선이 예정돼 있어, 공관장 회의 일정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 '외교안보' 출신 인사의 총선 출사표…여야 엇갈린 공약들

  • '개성공단재단' 다음주 중 해산…절차 마무리
    정부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을 위한 시행령을 다음주에 공포한다. 2004년 개성공단 출범 이후 2007년 말 설립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해 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재단 해산을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12일 국무회의 (상정) 등 절차를 거차 다음주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국무회의 의결 이후 개정 시행령이 공포·시행..

  • [인터뷰] '탈북 활동가'의 목숨 건 비밀 송금 루트…"김정은 멸망 원하면, 누군간 해야할 일"
    "누군가는 탈북민 구출활동을 해야한다. 김정은 정권의 몰락을 열망하는 사람이라면" 탈북민 3만 4000명 시대, '탈북민 브로커' 황지성 활동가는 탈북을 돕고, 비밀 루트를 통해 북한내 남은 가족을 위한 구출·송금 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다. 북한에 있었을때 동포들과 겪었던 가난·고문 등으로 똘똘 뭉쳐진 '사명감' 때문이다.황 활동가는 6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과거 2009년 한국으로 탈북하기 이전, 두 차례 북성과 전거리교화소(12교화소..

  • 北 외교 활로 위한 몽골행 타진…FS 훈련 기간 이례적 행보

  • '채상병 의혹' 이종섭 오늘 저녁 출국…출금해제 이틀만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호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호주 대사 내정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고(故) 채수근 의혹으로 출국이 금지됐지만, 외교관 여권은 발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대사 내정자는 임명 이튿날인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심의..

  • 개성공업지원재단 역사 속 뒤안길로…다음주 해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이르면 다음 주에 해산된다. 2004년 개성공단 출범 이후 2007년 말 설립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해 왔다.10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지원재단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국무회의 의결 이후 개정 시행령이 공포·시행되면 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해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통상 기간은 1주일..

  • 통일부, 尹 지시로 새 통일구상 구성키로…자유주의 철학 기반 마련
    통일부가 자유민주주의 철학을 기조로 새로운 통일 구상을 제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을 지향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북한이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 양국을 적대적 국가로 언급한 부분의 맞불적 성격으로도 풀이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업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7일)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을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지워가는..
  • 한반도본부, 외교 전략정보본부로…북핵·사이버 범죄 등 적극 대응
    북핵 대응을 담당했던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외교 전략정보본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북한 해커가 탈취한 가상화폐나 북한 IT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불법 외화벌이 수익금 세탁 현금화 등 북한발 범죄가 범죄가 국제적으로 다양화하는 만큼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다.7일 외교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안'에 따르면 한반도교섭본부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협상 전담 창구에서 역할을 확대해 외교 전략'·'외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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