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울시민들과 서울교육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화향백리 인향만리(花香百里 人香萬里)’.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이다. 혁신미래교육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교육청이 목표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교육당국이 일방적으로 행정을 주도했던 과거와는 다른 패러다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원인 한분 한분의..

2019-06-24 06:45

[칼럼] 방탄 대(對) 애국

방탄소년단(BTS)가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그 중심엔 팬클럽인 아미가 있다. 어쩌면 아미는 현상을 넘어 세계문화사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사전적으로 아미는 군대를 의미하는데, 이는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군대가 되겠다는 다짐과도 같다.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아미들이 지난 6월 초에 있었던 영국 웸..

2019-06-24 06:12

[칼럼] 정년연장을 법으로 강제하지 말아야

2년 5개월 전 법으로 강제한 정년연장의 폐해는 컸다. 부작용을 보니 일부만 혜택을 봤고 대다수 근로자와 기업에게는 부담만 늘렸다. 혜택이 정부 · 공기업 · 대기업에서 고임금을 받는 10% 정도의 소수 근로자에게 집중됐다. 이들 직장에서는 퇴직자가 줄어든 만큼 신규채용이 어려웠다. 이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을 장..

2019-06-24 06:00

[칼럼] 모르스 부호와 국민취업지원제도

‘· · · - - -· · · (돈돈돈 쓰쓰쓰 돈돈돈, SOS)’영화 기생충을 통해 오랜만에 모르스 부호를 기억 저 편에서 소환했다. 지하실에 갇혀서 전기스위치를 통해 필사적으로 모르스 부호를 찍는 장면이다. 센서등을 깜박이게 만들어 도움을 요청하는 시도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집 센서등이 절박한..

2019-06-21 06:00

[홍석빈 칼럼] 투키디데스 함정 앞에선 미·중과 한반도의 선택

외적(外敵) 페르시아와의 전쟁(B.C. 490~448)에서 승리한 그리스 도시국가연합체 쌍두마차는 스파르타와 아테네였다. 이후 페리클레스 주도의 그리스 민주정치 황금시대가 이어졌다. 평화는 짧았다. 페리클레스 사후 그리스 세계는 전통 육상세력 스파르타를 맹주로 한 펠레폰네소스 동맹과 신흥 해상세력 아테네를 중심으..

2019-06-19 18:21

[칼럼] 게임은 문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5월 25일 국제질병사인분류(ICD)의 제11차 개정판에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등재시키는 최종결정을 내렸고 2022년 1월 1일 발효 예정이다. 향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가 이를 수용할 것인지가 문제되는데, 우리의 KCD가 이를 수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측면..

2019-06-18 17:27

[칼럼] 헝가리 참사와 '나부터 실천하는 안전'

최근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는 각종 관광상품의 유람선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국내 유람선의 안전관리에 대해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다. 우리 모두에게도 다시 한 번 안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매일의 바쁜 일상 속에서 ‘내가 안전하구나’ 혹은 ‘안전하지 않구나’ 라고 자각하는 일은 많지 않다..

2019-06-18 09:35

[칼럼] 사법농단 재판의 딜레마와 솔로몬의 역설

지난 현충일 다음 날, 대학을 제외한 각급 학교 대부분이 휴교했다. 아이들을 위탁할 곳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은 적잖이 힘들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 부부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싶었다. 그러나 일선 학교의 연휴 정책이 일방적으로 잘못됐다고 몰아붙이기엔 뭔가 개운치 않은 게 있었다. 무엇보다 정신적..

2019-06-17 10:30

[기고]소고기 모든 부위를 맛있게 하는 숙성

신선도가 식재료의 생명인 시대, 반대로 오랜 시간 기다림을 가져야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있다. 바로 숙성한 한우고기다. 많은 소비자들이 갓 나온 소고기가 최고인 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숙성(熟成)’이란 소고기를 냉장온도에서 일정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소고..

2019-06-17 06:00

[칼럼] CCTV 유감(遺憾)

CCTV 시스템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나치독일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순간을 모니터 했던 것이 최초로 알려져 있다. 3년전 추계로 3억대가 훨씬 넘었으니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4억대 이상 설치됐을 CCTV는 77년이 지난 지금 연중 24시간 한 시도 쉬지 않고 지구촌 곳곳을 감시하고 있다.기본적..

2019-06-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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