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그림자 규제에 한숨쉬는 카드업계
    "다른 업권은 카카오톡 알림톡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지만, 카드사는 제한적으로만 가능합니다."최근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업계에 대한 규제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른 업권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카드사는 그럴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은행 등 타 업권에서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지는 않죠.하지만 카드사들은..

  • 올해도 충당금 발목 잡히는 빅4, IB 실적 제고에 '심혈'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가능성이란 대형 악재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당초 하반기로 점쳐졌던 금리인하 시점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부동산 시장 회복도 더뎌질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올해도 적지않은 금액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업계에선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대형사들의 손실 위험액이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LS 악재에도 선방한 KB금융...증권 등 비은행 덕에 1분기 순익 1조491억원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대규모 악재에도 KB금융그룹이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9000억원에 달하는 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은행 부진을 증권과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만회했다. KB금융은 지난 수년간 증권과 보험 등을 M&A하면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은행과 비은행 등 균형잡힌 비즈니스를 통해 리스크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 김성태 행장 "제2의 삼성 되도록 혁신 기업 도와야"
    "유망한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만 남아서는 안된다. 제2의 삼성처럼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다."IBK기업은행이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마련한 'IBK창공'을 통해 지난 7년간 투자한 금액이 1조3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IBK창공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비금융분야 지원 건수는 201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기업은행은 이달 초 국책은행 중..

  • 한국 경제 1분기 깜짝 성장… 봄날 반도체·신시장 개척한 車
    한국 경제가 1분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성적표를 내놨다. 지난해 연 1.4%에 불과했던 경제성장률이 1분기만에 1.3%까지 다가서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는 1.3%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3.4% 성장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이날 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

  • [집파보기] 라엘에스·포레온·일루미…아파트 '펫네임' 열풍
    건설사들의 아파트 작명(作名) 공식이 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건설사 혹은 건설사의 고유 브랜드 이름이 주로 활용됐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대단지에선 입지 등 특징을 기반으로 '펫네임'(애칭)을 활용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 [집파보기] "아파트명이 곧 집값"…1%라도 올리려 '꼼수 작명' 논란
    "서반포가 어디야?"최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아파트가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반포'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아파트 작명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해프닝으로 그쳤지만 흑석동에 위치하면서 존재하지도 않은 '서반포'란 지역명을 붙여 마치 '반포 아파트'인양 집값 상승을 유도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각광받으면서 입주민들이 외래어나 선호 건설사의 브랜드명을 붙이려는데 주력했다면, 부동산..

  • [집파보기] 이름 바꿨다고 2억 올랐네…요지경 아파트 개명
    서울 성동구 '마장동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왕십리 금호어울림'으로 단지 이름을 바꾼 후 6개월 사이 전용면적 84㎡형 매매가격이 34.5% 뛰었다. 같은 기간 성동구 마장동 전체 아파트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부동산 인기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역간 집값 격차가 갈수록 뚜렷해지자 아파트 단지명을 아예 인기 지역으로 바꾸려는 곳이 늘고 있다. 집값 상승 지역으로 꼽히는 마포·목동·왕십리·반포 등으로 단지명을 갈아타려는 것..

  • 강행군 방신실, KLPGA 메이저대회 1R 맹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경험하고 온 방신실(20)이 강행군에도 맹활약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방신실은 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LPGA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론..

  • 블링컨 불공정 무역 우려에 中 공정 경쟁 주장
    중국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무 장관이 천지닝(陳吉寧) 상하이(上海) 당서기와 만난 자리에서 자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 "미국이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효과적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 이틀간 블링컨 장관의 방중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도 설명했다"면서 "중국 측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과 관련한 소식을..

  • 로이터 "북한 무기 수송한 러 선박 중국에 정박"
    북한제 무기를 운반해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화물선에 중국이 항구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싱크탱크에 따르면 2023년 8월부터 북한제 군수물자가 담긴 수 천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한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 선박 앙가라호가 지난 2월부터 중국의 저장성 조선소에 정박해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러시아에 대한 군사·경제 제재조치를 강화해..

  • 한국은행, 5월 중 최대 8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한국은행은 다음달 최대 8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의미한다.한국은행은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월 통화안정증권 정례입찰 계획'을 공고했다. 한은이 밝힌 8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은 이달 대비 1조원 축소(91일물 -7000억원·1년물 -1000억원·모집 -2000억원)된 수준이다.다음달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 [여행 브리핑] 캐리비안 베이, 봄맞이 재개장 外
    ◇ 캐리비안 베이, 봄맞이 재개장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파도풀, 유수풀에 이어 오는 27일 인기 슬라이드 메가스톰을 추가 오픈한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를 결합한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어트랙션이다. 원형 튜브를 타고 지상 37m 높이에서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질주한다.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 등 복합적인 스릴을 선사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7월 초까지 실내·외 모든 물놀..

  • HD현대, 1분기 실적 호조…"조선 흑자기조, 정유·전력기기 시황 안정"
    HD현대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주요 사업 부문별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조선 부문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정유·전력기기 시황이 안정적인 흐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5일 HD현대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6조5144억원, 영업이익은 79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돌봄노동 평등 위한 대화장 마련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가 한국사회 돌봄노동의 평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25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젠더법학연구소는 '돌봄노동의 이면, 평등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사회의 돌봄휴직제도와 가사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뒤이어 서로와 자연에 대한 돌봄을 중심에 두는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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