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학폭 과거' 연예인, 사랑 받을 자격 없다

밴드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소속사는 가차 없이 그를 팀에서 퇴출 시켰다. 엠넷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JYP엔터의 연습생 윤서빈 역시 과거의 학폭이 논란이 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동시에 회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최근에는 그룹 '씨스..

2019-05-28 00:00

[기자의눈] 1·2기 신도시 성난 민심

최근 정부가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표하고 수도권 공급 계획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젠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파주시 운정, 인천시 검단 등 1·2기 신도시 주민들에게는 3기 신도시 발표는 비보와 같다.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2019-05-27 08:35

[기자의눈] 현직 검사장 고뇌 담긴 건의에 귀 기울여야

송인택 울산지검장이 26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장문의 서신을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검찰개혁 및 수사권 조정 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고검장 승진을 앞둔 현직 검사장이 자신의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놓고 반대하고 나섰다는 건 자리를 걸었다는 얘기고, 그만큼 절실하다는 얘기다.송 검..

2019-05-27 07:47

[기자의눈] 잘못 인정하는 '용기'와 진정한 '사과'

1970년 12월 7일 폴란드를 방문 중이던 독일(당시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는 ‘바르샤바 게토 봉기’ 희생자 위령탑을 찾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서 봉기했다가 학살당한 유대인을 추모하는 기념비 앞에서 그는 무릎을 꿇고 나치의 잘못을 사과하고 참회했다. 같은 전범국인 일본은 독일과는 대조적이다...

2019-05-23 04:00

[기자의눈] 아쉬움 남긴 '경찰개혁안'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다. 기대도 했지만, 실망으로 끝났다. 당정청 협의를 거친 ‘경찰개혁’ 방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이대로라면 ‘권력의 시녀’ ‘무소불위’라는 수식어는 앞으로 검찰이 아닌 경찰의 차지가 될지도 모른다. 기우(杞憂)일 뿐이라고, 단지 우려에 불과할 것이라는 경찰의 설명이 맞고, 다수의..

2019-05-22 06:00

[기자의눈] 故 구본무 회장 타계 1년, 그가 남긴 유산은

고(故) 구본무 회장의 잘 알려진 일화가 있다. LG는 매년 우수 연구개발(R&D) 석·박사 인재 확보를 위해 ‘LG 테크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2013년의 일이다. 구 회장은 테크 콘퍼런스 행사 자리에서 대학원생들과 ‘다음에 다시 한 번 자리를 만들겠다’고 식사 일정을 약속했다. 같은해 5월 구 회장이..

2019-05-21 06:00

[기자의눈] 김정은, 트럼프 방한 기회 놓쳐선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말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다음달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 교착이 장기화되고 북한이 두차례 미사일을 쏘아..

2019-05-19 17:05

[기자의눈] 통계청장과 최악 실업률

올해 4월 실업률이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주당 1~17시간 근로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도 최대치다.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고용지표로 인해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강 청장이 지난해 8월 통계청장으로 부임할 당시 신뢰성에 대한 우려부터 청와대가 ‘통계 마사지’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2019-05-17 06:00

[기자의눈] 경찰 내부서 번지고 있는 '교통경찰 포비아'

최근 경찰 조직에서 교통경찰 업무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실제 서울 A경찰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교통경찰 지원자가 없어 27명 전원 강제 발령 조치를 취하는 고육책을 써야 했다.경찰 조직에서 형사·수사 분야는 검찰, 정보·보안 분야는 국정원, 경비·경호 분야는 청와대·정부 부처의 지휘를..

2019-05-16 08:21

[기자의눈] 中 전기차 공습 앞둔 한국…최소한의 보호장치 필요하다

‘풍전등화(風前燈火)’. 중국산 전기차의 공습을 앞둔 한국 자동차 시장의 상황은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 신세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국내 전기차 부품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중국 국영 기업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내년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후진국..

2019-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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