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시장 본격 진출" 현대모비스, 스페인에 배터리 공장 짓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핵심부품 선도업체로 도약한 현대모비스가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착공하며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인 폭스바겐으로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 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Battery System Assembly) 공..

  • SK리비오, 깨끗한나라와 '친환경 물티슈·기저귀' 만든다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국내 선두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와 자연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위생용품을 개발한다. 양사는 친환경 물티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기저귀, 여성용품 등 다양한 생분해 소재 기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SK리비오와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자회사인 보노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친환경 위생재 상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호진 SK리비오..

  • 삼성월렛, 우리은행 학생증 담는다…1020 공략 속도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4일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포스텍·성균관대·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

  • 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산업용섬유 전시회서 공정 혁신사례 소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아라미드의 공정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도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테크텍스틸(Techtexti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24 테크텍스틸은 다양한 산업용 섬유의 혁신적인 소재부터 기술까지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198..

  • "사상 첫 데이터 오픈 API 도입"…현대차, EV 상용플랫폼 'ST1' 출시
    "내 일을 바꾸는 모빌리티, 오늘 첫 발을 내딛는 ST1을 통해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정유석 현대차그룹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ST1(Service Type) 신차발표회'에서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

  • [오토차이나 2024] 폴스타,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 공개
    폴스타가 베이징 모터쇼를 앞두고 23일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에서 주요 모델과 콘셉트 카와 폴스타 폰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지주 신 폴스타 차이나 대표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가장 현대적인 방법으로 디자인해 왔고 모터스포츠 헤리티지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만들어왔다"며 "드림 스마트 그룹과..

  • 베일 벗은 '기아 타스만'… 픽업 시장 노린다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기아가 23일 자사의 첫 픽업트럭 차량인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기아는 내년 상반기 픽업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을 '더 기아 타스만'으로 결정한 바 있는데, 이번 위장막 모델 공개로 픽업 시장에 대한 기아의 도전이 본격화하고 있다.이날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1일 브랜드의 첫 픽업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

  • LGD, 독자 기술로 최고 몰입도 구현한 게이밍 OLED 첫 양산
    LG디스플레이가 현존하는 게이밍 디스플레이에서 최고 수준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 이 패널은 독자 개발 기술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주사율과 해상도를 표현하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정도 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하이엔드가 대세인 세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23일 LG디스플레이는 주사율과 해상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

  • 삼성, 낸드도 '초격차' 달성…세계 최대 단수로 새 역사
    매번 '초격차' 낸드 적층 기술로 23년째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도 세계 최초로 9세대 V낸드를 양산하면서 역사를 새로이 썼다. 지난 2013년 24단으로 시작한 삼성전자의 V낸드 제품은 거의 매년 단수를 쌓아 올려 9세대는 300단 내외 수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 초격차를 통해 올해 낸드 시장도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삼성전자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구현하는..

  • HD현대重, 해양에너지사업본부 신설…"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HD현대중공업이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기존에 조선해양사업부에 있던 해양 사업을 따로 떼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일자로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한다.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던 사업부는 조선해양·특수선·엔진기계 등 3개다. 기존에는 조선해양사업부에서는 일반 상선을 비롯해 해양 사업을 담당해 왔다.하지만 최근 조선업계에서 해상풍력 등 신재생..

  • '초격차 낸드' 실현… 새 역사 써낸 삼성전자
    매번 '초격차' 낸드 적층 기술로 23년째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도 세계 최초로 9세대 V낸드를 양산하면서 역사를 새로이 썼다. 지난 2013년 24단으로 시작한 삼성전자의 V낸드 제품은 거의 매년 단수를 쌓아 올려 9세대는 300단 내외 수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23일 삼성전자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구현하는 1Tb TLC 9세대 V낸드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낸드는 반도체 셀을 수직으로..

  • "기민한 대응으로 다시 도약하자"… SK 전열 가다듬는 최창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그룹 사업 재정비 고삐를 다시 조였다. 수펙스 월례 협의회에서 그동안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기민한 대응을 강조하면서다. 계열사 CEO들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모은 만큼, 사업 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최 의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 그룹 성장을 책임질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 "경영환경 대응 부족"… 재계의 반성
    고환율·고유가·고금리 등 이른바 '3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 경영에 돌입한 재계에서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제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와 확전 기로에 선 중동 분쟁, 11월 미국 대선 등 미증유의 대규모 복합위기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를 읽어내는 데 미흡했다는 자성론이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3일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을 불러모아 개최한 회의에서 첫 멘트는 반성이었다. 최 의장은 "환경 변..

  • LG 4개 계열사 결집… 모빌리티 기술 총망라
    LG가 그룹 내 모빌리티 역량을 한데 모아 '전기차 올림픽'에 참가한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200여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그룹의 미래차 리더십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기차를 움직이게 하는 파워트레인부터 눈이 되는 차량용 카메라 등 자율주행 부품,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까지 저마다의 영역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계열사들이 총출동해 전시관을 꾸몄다.LG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
  • 100조 규모 국내 해상풍력시장, 中 업체 잠식 우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LCR(국산화 비율) 제도 철회로 국내 시장에서 해외 풍력 기자재 업체 간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3일 풍력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국산 우대 조치인 LCR제도가 도입 1년 반 만에 폐지되면서 국내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선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보조금이 감소함에 따라 최근 중국 전선업체들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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