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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특파원 별세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앤더슨 전 특파원이 이날 미국 뉴욕주 그린우드 레이크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딸 슬로메 앤더슨은 그가 최근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47년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앤더슨은 미시간 대학에서 학위를 포기하고 해병대에 지원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뒤 아..

  • 이-이, 공습전 비교...이스라엘, 전력 우위...미 미사일, 러 방공망 무력화

    상대국에 대한 타격보다 '경고'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습전에서 이스라엘의 전력이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산 공대지 미사일이 이란의 러시아산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 공군기지 방공망 레이더 손상 위성사진 공개 이스라엘 공군기지 유도로 경미한 타격, 이란의 대규모 공격과 대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이란 반체제 매체 '이..

  • 위안부 피해 中 유족 자국 법원에 일본 상대 소송

    중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손들이 한국에서 진행된 소송 및 판결을 참고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자국 법원에 제기했다.중국 위안부문제연구센터 관계자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허우둥어(侯冬娥) 할머니 등 중국인 피해자 18명의 자녀와 손자녀는 지난 8∼10일 산시(山西)성 고급인민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고인 피해자 18명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난 상태이나 초등학교 퇴직..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찬성 12개국 대사 초치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표를 던진 국가의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유엔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격상하는 것에 찬성한 국가의 대사들을 항의를 위해 초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외무부가 밝힌 초치 대상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바키아,..

  • 노동절 특수 조짐, 지난해 대비 1.5배 특수 기대

    아직 침체 상태라고 해야 할 중국 경제에 5월 1일부터 5일 동안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 특수 바람이 불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각종 소비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최소 50% 이상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향후 경제는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노동절 연휴 때 중국 국내의 여행객 수는 2억7400만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해는 최소한..

  • 잽 주고받은 이스라엘-이란…"경고 메시지용 맛보기 공격"

    이스라엘이 자국을 향해 미사일·드론(무인기)을 발사했던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5차 중동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전면전까지 가는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지난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인근 공군기지에 미사일 또는 드론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로 이란 방공망을 손상시켰다. 이달 1일 있었던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 블링컨 美 국무장관, 24일 10개월만에 방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4일 10개월 만에 2박3일 일정으로 방중, 중국 측과 글로벌 현안들과 관련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에서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등의 고위 관리들을 주로 만나 중동 위기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남중국해,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 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총리가 이날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을 일컫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아베 신조 등 전임 총리와는 달리 20..

  • 러시아, 美의회 우크라 지원안 통과에 반발…젤렌스키 "전쟁 끝낼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을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통과시키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하원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608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 총 950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패키지 안보예산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에 미국 하원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더 망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우..

  • 인도 GDP, 2025년 세계 4위...일본, 독일에 역전 이어 5위로 추락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 일본을 넘어 세계 4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추계를 인용해 2025년 인도 GDP가 4조3398억 달러로 4조3103억 달러인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부상한다며 엔화 약세로 달러화 환산 일본 GDP가 줄어들어 지난해 10월 예측보다 역전 시기가 1년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일본 GDP는 고도성장기였던 1968년..

  • 블링컨 미 국무장관, 10개월만 중국 방문 목적 3가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4~26일 중국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에서 중국 측 카운터파트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을 만날 계획이라고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방중 기간 중국 고위관리들과 중동 위기·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남중국해 등 다양한 양자·역내·국제 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 미, 우크라 84조 지원 수일 내 최종 확정...하원, 법안 6개월만 처리

    미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을 지원하는 총 950억달러(131조원)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다음주 초반 상원에서 통과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하원, 6개월 만에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법안 압도적 찬성 처리 다음주 초, 상원 통과·바이든 대통령 서명 확실시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 이창용 한은총재의 물가·환율 안정 전제조건, 추경 반대 이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안정을 전제로 물가와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현 경제 상황이 일시적인 보조금 지급이나 이자율 인하가 아니라 구조조정을 통해 해결될 문제이고, 재정을 전체 국민이 아니라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야당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이스라엘-이란 확전되지 않아 유가 안정화시, 환율 안정될 것" "기준금리 인하,..

  • 이란, 이스라엘 추가 도발시 "즉각적·최대치 대응" 경고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만약 이스라엘의 추가 공세시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보도된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또다른 모험주의를 원하면서 이란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 될 것이며, 최대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앞서 이날 새벽 이란 본토를..

  • 트럼프 재판 열리는 법원 앞 남성 분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인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앞 공원에서 한 남성이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앞서 그는 법원 건너편 콜렉트 폰드 공원에서 '세계의 진정한 역사'라는 제목이 적 팸플릿을 뿌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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