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교 통상본부장 "미, 한국 반도체 기업 보조금 3월말 발표 예상"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법에 따른 한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방안을 3월 말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 기업에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다만 정 본부장은 "지원 규모에 대해 미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있고, 그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는 한국 기업에 대한 불..

  • 바이든 특검 "이민자의 아들...부모, 한국전쟁 때 어린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불법 보관 의혹 사건을 수사한 로버트 허 특별검사(51)가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한국전쟁과 관련된 가족 이야기와 미국 이민에 관해 말했다.허 특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레이번 하원 빌딩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모두 발언에서 "나는 이 나라에 온 이민자들의 아들이자, 가족 중 처음으로 이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맡은 이러한(특검 등) 역할을 수행해..

  • 한국계 특검 "기밀 유출 바이든 불기소, 기억력 문제 제기 정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문제를 조사한 로버트 허(51) 특별검사는 12일(현지시간)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한 보고서 내용을 적극 옹호했다.아울러 허 특검은 기억력 문제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은 자신의 결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실제 이날 공개된 바이든 대통령의 특검 조사 진술 전문엔 그에게 가장 아픈 기억인 장남 보 바이든의 사망 연도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

  • 우주 강국 인도, 사정거리 5000km 다탄두 탑재 ICBM 시험발사 성공
    우주 강국 인도가 여러 지역을 동시에 수차례 타격할 수 있으면서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인도 국방부는 이번 시험발사가 인도 동부 오디샤주 알둘 칼람 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 정부는 아그니-5 프로그램이 신뢰할 수 최소한의 억지력을 보유하겠다는 정책과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약속에..

  • 인도, 중국 전역 사정권 다탄두 탑재 ICBM 시험발사 성공에 긴장 고조
    인도가 11일(현지시간) 여러 지역을 동시에 수차례 타격할 수 있으면서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고, 인도 국방부는 이번 시험발사가 인도 동부 오디샤주 알둘 칼람 섬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중국은 이 시험발사를 관찰하기 위해 해양탐사선을 벵골만에 진입시켰고, 지금은 인도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

  • '2000년생 이후 담배 구매금지' 미 고등법원 승인
    200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한 브루클린의 2020년 조례를 미국 매사추세츠 고등법원이 지난 주 승인하면서 이런 추세가 확산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 최초인 이 조례는 몇 십 년이 경과하면 결과적으로 미래세대 전체가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담배 연관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구 약 6만 명의 도시 브루클린은 2021년부터 이 조례를 적용해왔다.매사추..

  • 미 2025 예산안 9600조...'부자증세'로 10년간 세수 7% ↑ "미 경제서 2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7조3000억달러(9573조원) 규모의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예산안을 연방의회에 제안했다.바이든 행정부는 연방정부 세입 구상을 담은 '그린북(Green Book)'에서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재정 적자를 줄이며 처방약·보육·주택 비용을 낮추는 구상을 밝혔다.아울러 바이든 행정부는 8950억달러(1174조원) 규모의 2025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의회에..

  •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이더리움도 2년 3개월만 4000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7만2000달러(9460만8000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더리움도 이날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525만6000원)를 돌파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가 이날 가상화폐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의 상장 신청을 오는 4~6월 접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금융감독청(FCA)이 거래소 요청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미국 가상화폐 거래..

  • 미, 북핵 억제 초점, 사용 방지로 이동..."북, 핵 탑재 미사일 체계 구축 우선"
    미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없다고 보고 북핵 억제의 초점을 핵무기 사용 방지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미국은 김정은이 핵무기 비축 확대에 주력하면서 핵탄두를 탑재할 다양한 미사일 체계 구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북핵 억제 초점, 개발 중단서 사용 방지로 이동"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기간인 11일(현지시간) 성남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 미 기술기업, 연봉 66억 AI 인재 '싹쓸이'..."수익 중심 연구 강요"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이 불면서 미국 기술기업들이 학계 AI 연구 인력 빼가기 경쟁을 벌이고 있고, AI 연구가 상업용으로 편중될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성형 AI 붐에 미 기술기업, 고연봉·고비용 컴퓨팅 능력 제공 학계 인력 빼가기 경쟁 메타 AI 연구원 중간 보상 패키지 34% 급등...AI 모델 구축 경력 박사학위 엔지니어 4년간 2000만달러국제 과학 저널 '사이언스'..

  • '항복, 휴전협상' 촉구 교황에 우크라 대통령 "2500km 밖에서 허상의 중재"
    우크라이나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백기(White Flag·항복)를 들고 휴전 협상을 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87)의 제안을 정면으로 거부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교황이 '허상의 중재(virtual mediation)'에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신자 50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그리스가톨릭교회..

  • "북 탄도미사일 기술, 중국정부계 지원 학술교류로 공공연하게 수입"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주로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학술 교류를 통해 공공연하게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닛케이는 이같이 전하고, 북한과 해외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를 분석한 결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이 의심되는 최소 110편의 논문 중 85%인 94편에 중국 연구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60%인 67편엔 중국 정부계 금이 투입돼 중국 정부가 북한의 첨단무기 기술..

  • 틱톡 강제 매각 법안, 13일 미 하원 표결..."수천억달러, 틱톡 인수 관심 고조"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금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틱톡의 중국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쯔제탸오둥<字節跳動>)가 틱톡을 완전히 매각하기 전에는 미국 앱스토어 및 웹 호스팅 서비스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50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 하원 위원회, 틱톡 강제 매각 또는 금지 법안 만장일치 통과 13일 하원 본회의 표결, 통..

  • '나토, 러 침략에 원인 제공' 교황, 우크라이나에 항복과 휴전 협상 요구
    프란치스코 교황(87)이 러시아의 침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휴전 협상에 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교황은 지난달 스위스 RSI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백기(White Flag·항복)'를 들 용기를 갖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사전 녹취록과 일부 동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RSI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하지 못했으므로 항복해야..

  • 주요 무역로 홍해서 미영프 연합군과 친이란 후티 반군 전투 격화
    홍해와 아덴만에서 미국·영국·프랑스 등 연합군과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 간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후티가 홍해 및 아덴만에서 싱가포르 선적 미국 벌크선 '프로펠 포춘호'와 미군 구축함을 공격한 후 미·영·프 연합군이 9일(현지시간) 수십 대의 드론(무인기)을 격추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TV 성명에서 "벌크선과 다수의 미군 구축함을 겨냥해 드론(무인기) 37대..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