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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호 연세대 특임교수팀, 단일항 분열 스핀 동역학 메커니즘 규명

    김동호 연세대학교 화학과 명예특임교수 연구팀이 단일항 분열 스핀 동역학 메커니즘을 규명해 화제다. 22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TIPS-테트라센(TIPS-Tetracene) 다량체의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다중 엑시톤의 동역학을 제어하고 외부 자기장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스핀 상태와 다중 엑시톤 동역학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자기장 세기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 분해 형광 분광과 시간 분해 순간 흡수 분광의 특성을 분..

  • 경찰, '투표소 인근 독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수사 착수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소 부근에서 투표를 독려한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당시 서울 종로구 이화동 사전투표소(이화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장애시민권리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투표참여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 아파트 동대표 선거 조작한 일당 징역형

    아파트 동대표 선거 결과를 조작한 선거관리위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단독6부(송혜영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동대표 선거관리위원 A씨(62)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B씨(50)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에 치러진 서울 중랑구 소재 아파트 동대표 재선거의 실제 투표함을 조작된 투표용지가 든 가짜 투표함과 교체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한 혐의를..

  • 근로복지공단, 정민오 기획이사 임명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에 정민오 전 보험재정 이사가 임명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정민오 기획이사가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원에서 노사관계 및 인력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이사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부 국제협력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내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

  • 중증질환자·의료노동자, 진료 정상화 촉구···"말기 암환자 치료 중단"

    "전공의 사직 사태로 경계선상에 있는 환자들이 호스피스 병동으로 내몰리고 있다." 의대 증원에 대한 전공의 반발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증 질환자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고통을 호소하며 정부와 의사단체, 국회에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22일 국회 앞에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최희승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간사는 "이..

  • 이화영 "전관 변호사가 진술 회유" 새 주장…노림수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에 이어 "검찰이 전관 변호사를 동원해 회유했다"는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검찰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전 부지사 측이 재판부 유죄 심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 고용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 발간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간소화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가 마련됐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업종별 특성에 맞게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른 현장 불안감과 혼란을 줄이고 다양한 업종의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를 돕기 위해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는 업종별로 다수 발생하는 사고사례를 그림으..

  • [의료대란] 의대생들 "정원 늘리지 말라" 가처분 신청…법조계 "인용 어려워"

    지방 소재 의과대학 학생들이 각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내년도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증원 규모가 가장 큰 충북대를 시작으로 강원대·제주대에서도 가처분 신청이 완료됐으며 이번 주 안으로 서울 소재 8개 의대를 뺀 나머지 32개 의대들도 신청인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충북대 의대생은 22일 정부와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

  • 행안부,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점검 강화…16곳→30곳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유지관리 부실을 뿌리뽑기 위해 점검 대상 업체 수와 점검 횟수를 늘린다.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지관리를 내실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지자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2024년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저가 과잉경쟁이 지속되고 부실점검을 우려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관계기관 합동 표본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표본점검에서는 유지관리 부실이..
  • [의료대란] 정부 "증원 원점 재논의 없다…멈춤없이 의료개혁"

    정부는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 해야 한다는 의료계 요구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 원칙을 견지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원점 재논의 또는 1년 유예 주장 보다는 과학적 근거와 논리에 기반한 의료계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며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

  • 연금개혁 시민대표단 56% '소득보장론' 택했다

    국회 연금 개혁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의 절반 이상은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액도 더 받는 '노후 소득 보장 강화'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4차례 숙의 토론회를 마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전날 진행한 최종 설문조사 결과 등을 공개했다. 이번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대표 492명에게 '노후 소득 보장'과 '연금 재정 안정' 가운데 어느..

  • [아투 포커스] '북한발 사이버테러' 막아라…경찰청, 사이버수사 역량강화 총력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발 사이버테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이 대응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잇따른 북한발 사이버테러 사건 등의 공격 동향을 분석해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을 대상으로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단일 시도청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기반시설 대상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가정해 진행한다. 서울권과 경기·강원, 충청도, 영남, 호남 등 총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

  • [르포]우회전 때 안 멈추고 쌩쌩…여전히 '안전 사각지대'

    "아이고, 깜짝이야."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잠시 멈춰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1년째인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초록불로 바뀌자 시민들이 일제히 발걸음을 뗐다. 그러나 이들 앞을 승용차 한 대가 '쌩'하고 지나갔다. 다음 신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운전자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속도만 잠시 줄일 뿐 사람이 건너오는 데도 차량을 멈추지 않았다. 일부 차량은 법에 따라 차량을 멈췄지만, 뒤에서 '빵빵'..

  • 길 가던 시민들 '묻지마폭행' 30대 남성 체포

    서울 동대문구 길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45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광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의 다리를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여성의 비명을 듣고 자신을 추격해오던 남성의 얼굴도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대에서 도보순찰을 하던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대원에게..

  • [의료대란] 경찰 "복귀 전공의 겨냥 게시글 '필요시 수사'"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게재된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복귀하려는 전임의·전공의를 겨냥한 게시글에 대해서도 필요시 수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메디스태프에 여러 전임의·전공의, 복귀하려는 사람에 대한 부적절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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