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률형 아이템 조작, 전 부처 협업해 엄정 대응"
    정부는 확률형 아이템 조작 등 게임 업계의 불공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게임 분야 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정위 정책 추진 방향'을 발언했다.이날 그는 "게임 이용자 보호는 누구보다도 이용자 입장에서 정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이 입은 피해가 빈틈없이 구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할..

  • 과일값 치솟는데 유가 들썩… 물가 두 달째 3%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사과, 배 등 과일과 석유류가 물가를 끌어올린 탓이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농산물이 20.5% 뛰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월(20.9%..

  • 尹 "국민 체감 물가 여전히 높아"…강력 대응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과일값 급등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소비자물가와 관련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 KC코트렐·HJ중공업, 부당특약 하도급 갑질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KC코트렐 및 HJ중공업이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KC코트렐 및 HJ중공업은 지난 2019년 4월 '고성 하이 화력발전소 1,2호기 탈황설비 공사 중 배관 제작 및 설치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했다.이때 계약에 사용한 구매사양서에는 '구매사양서에 언급되지 않은 사항이라도 설치 및 성능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 수급사업자가 그 비용을 부담해 추가 작..

  • 4월 '일조시간 증가·대체 과일 본격 출하' 영향 사과·배 가격 하락 전망
    햇과일 출하 전까지 사과와 배 등 과일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단 4월부터 일조시간 증가와 대체 과일 공급, 가격안정대책 효과 등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겨울 역대 최고 수준 강우 및 2~3월 일조량 감소 등에도 3월 채소류·곡물·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떨어졌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 최상목 "3월 물가 정점…하반기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추가적인 특이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3월에 연간 물가의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4월부터는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본격화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사과(88.2%), 배(87.8%) 등 과일을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되면서 두..

  • 3월 소비자물가 3.1%↑…두 달 연속 3%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 등 농산물과 석유류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2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오르며 전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농산물이 20.5%..
  • 국립공원 야영장 추첨 전환 "가격올리면 초과수요 줄 것"
    내달부터 연중 상시 추첨으로 바뀌는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식과 관련해 추첨제를 적용하더라도 가격을 조금 올려 지원 문턱이 너무 낮은 점은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재도 비용이 저렴해 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추첨제가 시행되면 수요가 더 많아져 꼭 가고 싶은 사람들의 기회가 제한되기 때문이다.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44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예약 방식이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 한국-파나마, 폐기물 분야 협력 '맞손'
    한국과 파나마가 폐기물 관리에 손을 맞잡는다. 이번 정부간 협약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환경부는 1~3일 파나마에 녹색산업 협력단을 파견해 파나마 환경부와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다고 1일 밝혔다. 녹색산업 협력단은 1일 파나마시티 소재 파나마 환경부 청사에서 밀시아데스 콘셉시온 파나마 환경부 장관과 한국-파마나 환경부 간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 최상목 "金사과 없게 하겠다"…정부, 스마트 과수원 조성
    정부가 봄철 냉해 등 과수 생산 피해를 방지하고, 미래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구 군위군 사과농가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현장방문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작년 봄철 냉해 영향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냉해피해 예방조치 및 사과 생육관리 상황을 점검하..

  • 공정위원장 "플랫폼 국내외 따지지 않고 철저히 감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 행사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디지털 거래 환경 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거래 질서 조성, △민생경제 지원 등을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가 직면한 숙제로 꼽았다.먼저 디지털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 강화 계획과 관련해서는 "플랫폼의 반칙행..

  • 디지털플랫폼 정부, 의약품 품절·도로침수 예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민관협업플랫폼(DPGcollab)'을 상시 운영하며 △약국 간 품절 의약품 거래서비스 확대 △도로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등 사회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약국 간 의약품 품절 문제 해소먼저 과기정통부는 최근 독감 등 유행병 확산으로 약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환자가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도 약국에 해당 약품이 품절되는 경우가 잦았던 점에 주목했..

  • 수산물 구매하면 최대 4.5% 금리 보장…특판 예금 재출시
    수협중앙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아 어업인을 돕고 국민에 보답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수협쇼핑은 기름가자미(경주시수협), 손질 오징어(여수수협), 장어뼈로우려낸 삼계탕(수협중앙회), 알멍게(멍게수하식수협) 등 중앙회·회원조합의 수산물을 오는 16일까지 62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수협은 또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바다가득 정기예금 상품을 다음달까지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 "韓·印, 그린수소 협력 필요…정부차원 지원 시급"
    인도가 2030년까지 연간 500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주요국들과의 협력 발판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인도와의 그린수소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수소차에 대한 강점을 지닌 우리나라와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펼치는 인도가 상호보완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1일 업계 및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수소 관련 인도와 우리나라의 국제협력개발 계획은 전무하다. 그러나 인도는..

  • 2월 온라인쇼핑 19조원…농축수산물 거래액 49% 급증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할인 행사 등으로 값싼 농축수산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거래액이 50% 가까이 급증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0%(1조8856억원) 증가한 18조9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1조88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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