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일정 빠진 나토의 우크라 '패스트트랙' 약속…젤렌스키 "터무니없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31개 회원국이 종전 후 우크라이나의 가입 절차를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나토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가입 확약을 바랐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구체적인 일정 없는 약속에 "터무니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나토 회원국들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정상회의 첫 날 일정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이 동의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우크라이나에..

  • 기록적 폭우에 신음하는 지구촌…"지구온난화로 폭우 빈번해질 것"
    미국, 일본, 인도 등 지구촌 각지에서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우와 같은 기상이변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대기과학 박사인 브라이언 소든은 "기후가 온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우는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며 "최근의 기상이변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돼 왔던 일"이라고 밝혔다.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

  • EU, 뉴질랜드와 FTA 체결…협력 다변화로 中 견제
    EU(유럽연합)와 뉴질랜드가 협상 개시 5년 만에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9일(현지시간) 데이미언 오코너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FTA에 서명하고 "이번 협정으로 수출업자들은 비용을 감소하는 한편, 거래를 늘리고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EU와 무역 확대를 통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벌써 가입자 1억명 육박…"예상보다 빠른 속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의 가입자가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명에 육박하는 등 명실상부한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온라인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육박 속도는 전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불러온 챗GPT의 2달보다 훨씬 빠른..

  • 튀르키예-스웨덴, 나토 정상회의 하루전 정상회담…가입 문제 논의
    튀르키예와 스웨덴 정상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만나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오는 10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간 회동을 소집했다고 밝혔다.나토가 11~12일 진행되는 정상회의에서 스웨덴의 가입 문제를 중요 의제로 다룰 전망인..

  • 바이든 "스웨덴 나토 가입 전적 지지", 에르도안 "PKK 문제 해결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의 회담에서 "스웨덴은 우리의 동맹을 한층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웨덴은 나토에 있어 우리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은 수십년간 군사적 중립국을..

  • EU-日, '中 겨냥' 안보 파트너십 격상…반도체 등 협력 강화
    EU(유럽연합)와 일본이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해양 안보, 반도체 공급망,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협력을 격상하기로 했다.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EU와 일본이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하는 정상회담에서 방위와 안보 분야 장관급이 정기 협의하는 틀인 전략대화 창설에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략대화는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안전보장협의위원회 등을 염두에 두고 EU와 일본이 최..

  • 나토 회원국,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임기연장 합의…연속성 중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임기 연장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나토는 내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임기 연장을 공식화할 계획이며,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입장에 관한 발표도 수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14년 10월 취임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4년 임기를 이미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오는 9..

  • 전 세계 에너지 여전히 화석 연료에 의존, 석유·가스 등 82% 차지
    지난해 전 세계의 풍력·태양광 발전이 기록적인 성장을 이룬 듯 보였지만, 화석 연료가 여전히 대부분의 에너지를 공급했다고 26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영국 에너지연구소 등이 발간한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 소비량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82%를 차지했다고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 증가했는데, 화석연료가 이 수요를 맞추는..

  • [카드뉴스] ‘못 보면 후회한다’ 지금 떠나야 해! ‘세계 여름 축제’
    [카드뉴스] ‘못 보면 후회한다’ 지금 떠나야 해! ‘세계 여름 축제’ 뜨거운 여름은 곧 ‘축제의 계절’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한 축제부터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축제까지!세계 여름 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바그너그룹 반란', 엇갈린 러 동맹국 반응.. CSTO 군 파병 가능성은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응징을 목적으로 무장반란을 일으킨 가운데 구소련권 안보협의체인 CSTO(집단안보조약기구)의 군 파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프레스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내 무장반란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주변국들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세다. 당장 카자흐스탄-러시아 국경에는 러시아를 탈출할려는 사람들이 몰려 혼란이 가중되었고 모..

  • 러, ‘푸틴 피신설’ 부인… “대통령, 크렘린궁에서 정상 업무”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을 반역으로 규정하며 '가혹한 대응'을 예고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 업무를 보고 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으로 24일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 통신에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일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푸틴 대통령의 피신설을 부인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의 반란을 피해 전용기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

  • ‘바그너그룹 반란’에 젤렌스키 “러 취약점 자명… 우크라 주둔 길어질수록 혼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4일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러시아의 취약함을 지적하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이 길어질수록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의 취약점은 자명하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둔이 더 길어질수록 러시아에 더 많은 혼란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러시아가 군대와..

  • 푸틴, 바그너그룹 반란에 “과도한 야망이 반역으로 이어져… 대응 가혹할 것”(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4일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에 대해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야욕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며 '가혹한 대응'을 예고했다.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반역에 직면했다"며 "어떤 내부 혼란도 국가에 치명적 위협이자, 러시아와 국민에 대한 타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며 "반역 가담..

  • 우크라, 바그너그룹 반란에 “‘대테러 작전’… 이제부터가 시작”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것을 '대테러 작전'이라 규정하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현지시각으로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 트위터에서 "러시아 영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프리고진의 '대테러 작전'은 이미 로스토프와 다수 고속도로, 남부 지휘 본부 등의 장악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엘리트들 사이의 분열이 너무 명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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