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국제여객수요 화물 물량 증가…실적 추정치 상회할 것"
    대신증권은 19일 대한항공에 대해 견조한 국제여객수요(미주, 일본, 동남아)와 중국발 미주향 화물 물량 증가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대신증권이 전망한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9%, 10.1% 증가한 4조2000억원, 5346억원이다. 대신증권은 직전 추정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한 이유에 대해 연간 성과급 분기 배분에 따른 인건비가 예상보다 늘어났고, 항공 사업량 및 수익성..
  • "키움증권, 기대치 상회하는 주주환원책 명문화"
    NH투자증권은 19일 키움증권에 대해 총선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여부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금융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지만, 회사는 작년부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책을 명문화했고 계획대로 실행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키움증권의 올해 지배순익은 전년 대비 27.9% 감소한 2101억원이다. 브로커리지 손익은 1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할 것으..

  • 지난해 ELS·D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상환액 모두 증가…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
    지난해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 또한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전년 대비 4조7000억원 증가한 78조9000억원, 상환액은 31조9000억원 증가한 83조9000억원으로 상환액이 발행액을 상회했다.금감원측은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투자 수요 및 상환(조기·만기상환)이 증가돼 발..

  • KB증권 김성현號 , HD현대마린솔루션에 케이뱅크까지…2022년 영광 되찾나?
    KB증권이 기업공개(IPO) 주관 최강자 자리를 2년 만에 되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상반기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대표 주관사를 맡았으며, 또 다른 대어 케이뱅크의 주관사에도 합류했다. 중소형 규모의 IPO 주관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IB부문을 총괄하는 김성현 대표이사의 전문성 강화 기조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초 선임한 유승창 ECM 전무가 'IB+리서치의 시너지'를 내면서 타 증권사 대..
  • [취재후일담]금피아 전관예우 논란 다시 수면 위로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 사적으로 접촉하지 말라"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공직자들의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내놓은 발언이지만, 결국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금감원 현직 국장이 금감원 출신 A금융 계열사 임원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금융당국과 금융사 유착, 즉 전관예우 논란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감원 국장과 A금융그룹 임원에 대해..

  • "7월 인사 각오해라" 영업 드라이브 건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은행 순익 기준 '3등 탈출'을 위해 강도높은 영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오는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부서장 승진 인사를 예고하며 확실한 신상필벌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영업 실적이 좋은 부서장은 승진할 수 있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 부서장은 후선 배치돼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정 행장은 올 해가 마지막 임기다. 작년 말 당기순이익 기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 밀린 만큼, 조기 인사를 통해 '목숨걸고 영업..

  • '여소야대' 반복에 힘빠진 산은 이전…지역 경제 발전 요원
    4·10 총선 결과가 범야권 압승으로 마무리 되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할 'KDB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요원해졌다. 산업은행 본점을 옮기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은행법이 개정돼야 하는데 '신중론'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 이어 다수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점 이전으로 기대할 수 있는 지역 고용 창출이나 소비 촉진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본점 이전에 찬성하는 측은 경..

  • 증권사 인수 앞둔 우리금융, 주식거래 앱 개발 검토
    증권사 인수를 앞둔 우리금융그룹이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검토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구성에 나섰다. 향후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해 우리종금과 합병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6월 우리금융의 한국포스증권 인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와 관련해 우리종금은 기존 증권사 경력자 중 국내외 주식제도나 신용대출 서비스, MTS 사용자인터페이스(U..

  • 현대캐피탈, 호주·인도네시아 사업 속도…목진원 대표 "K-금융 새바람"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 오는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의..

  • NH농협손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결의문을 통해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서 대표는 "모든 업무에 있어 금융소비자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전 부서에서 소비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을 강조했다.농..

  •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생' 상시 모집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4년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희망드림 사관학교와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으로 구성됐다. 창원 본점과 울산 지점이 각각 4기~6기 기수별 3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사관학교 과정은 4기(5월 7일~27일)와 5기(8월 5일~26일), 6기(11월 4일~25일) 모두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에 진행된다.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은 4기(5월 21일)와 5기(..

  • [마감시황] 외인·기관 순매수 전환으로 코스피 1.95% 상승 마감…2600선 넘어
    순매도세를 유지했던 외국인·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크게 상승했다. 우려했던 것보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유가 흐름이 안정세를 보인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에 마감했다. 개인은 6577억원어치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3억원, 687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 NH농협손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실시
    NH농협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서약서를 작성한 뒤 전체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서 대표이사는 "모든 업무에 있어 금융소비자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전 부서에서 소비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거래소, 부산 복지단체 17곳에 후원금 6000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18일 KRX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역 17개소 복지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복지단체들은 부산 지역사회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선정된 17개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전달식과 설명회를 실시했다.'KRX 부산 지역사회 공모 지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 중 하나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 실시된 KRX의 부산지역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 이복현 "행동주의 펀드, 장기적인 성장 전략 제시해야"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단기수익만이 아니라, 장기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단기순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하고,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된다"고 설명했다.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시장전문가들이 모두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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