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日 정상, 우크라 지원 군장비 공동생산…4월 정상회담서 명문화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군사장비를 공동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일본 매체를 통해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미·일 정부가 4월 10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방위장비 공동생산체제 강화에 합의하고 이를 합의문에 명기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을..

  • 경악 매출액, 臺 가수 장신저 작년 3000억 수익
    대중문화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K-컬처가 세계를 뒤흔드는 것은 분명한 팩트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C-컬처, 즉 차이나 문화는 아직 글로벌 명성과는 거리가 멀다. 이 정도 되면 한국인들이 어깨가 으쓱해질 만도 하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알면 불편할 이와 관련한 진실이 분명히 하나 있다. 그게 바로 K-컬처보다 C-컬처가 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당연히 중화권 스타들이 평균 수입도 훨씬 더 많다. 아니 상상을 불허한..

  • 사상 최대 반도체 펀드 조성 추진 中, 美에 맞불
    중국이 자국 반도체 업체를 상대로 미국이 규제 강도를 계속 높이자 대대적으로 맞불을 놓기 위해 사상 최대인 3000억 위안(元·55조2000억 원) 규모의 3차 투자 펀드 조성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대기금(大基金·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이 2019년 조성했던 2000억 위안 규모의 2차 펀드 금액을 무려 50% 전후 뛰어넘게 된다. 중국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 中 국민가수 마오아민 화불단행 비극 직면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말이 있다. 불행이 연거푸 도래하는 운 나쁜 경우에 많이 쓰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는 거의 레전드로 통하는 가수 마오아민(毛阿敏·61)이 이런 처지에 내몰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21년 말 2년 연상의 남편 셰즈쿤을 병으로 떠나보낸 바 있다. 당시 셰의 나이가 고작 60세였으니 정말 불행한 일을 당했다고 할..

  • 中 2월 소비자물가 0.7%↑…춘제 효과로 6개월 만에 상승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1월과 비교해서는 1.0% 올랐다.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며, 상승폭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국은 지난달 춘제 때 돼지고기와 야채 등 식료품과 여행비 증가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중국은 작년 7월 들어 2021년 이후 처..

  • 中 스위스와 우크라 평화 정상회의 추진
    중국이 스위스와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회의가 개최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9일 중국과 스위스가 평화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실용적 견해를 공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위스가 지난 1월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을 위한 정상회의를 자국 내에서 여는 방안을 이끌어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충분히 가..

  • 디플레이션 극복 조짐, 中 소비자 물가 상승세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하 물가하락) 상황에 직면, 고전하던 중국 경제가 5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겨우 숨통을 트게 됐다. 더디기는 하더라도 경기 회복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9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다. 1월과 비교해서는 1.0% 올랐다..

  • 외국인 대환영, 中 스위스 등 6개국 비자 면제
    중국이 스위스를 비롯해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유럽 6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도 곧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거 유치를 통해 침체 상태인 경기를 진작시켜보겠다는 의도가 이번 조치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외교부의 8일 발표에 따르면 6개국의 비자 면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일반 여권을 소지한 해당국 국민 중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및 친구 방문을 위해 중국을..

  • 일본만화 '드래곤볼' 작가 도리야마 68세로 사망
    일본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경막하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8세.고인이 오랜 기간 연재했던 주간 만화잡지 '소년 점프'를 발간하는 슈에이샤(집영사)는 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1955년에 출생한 고인은 고등학교 졸업 뒤 광고 회사에서 잠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원더 아일랜드'를 게재하며 데..

  • 우크라, 中 대표단에 북한제 미사일 파편 제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진행 중인 전쟁 중재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리후이(李輝) 중국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가 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지난해 5월 이후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를 찾은 셈이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리 대표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과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르마크 실장..

  • 미군에 필적할 수 있나, 시진핑 강군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자국의 국방력 제고를 위해 사이버 방어, 우주 분야 등 신흥 산업의 전략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궁극적으로 미군에 맞설 강군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현재 G2 군대라고 봐도 무방하다. 국방비 등을 감안할 경우 러시아보다도 국방력이 약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군 통수권자인 중앙군..

  • 홍콩 국보법 초안 공개…반역·내란죄 종신형
    홍콩당국이 반역과 내란 가담자에게 최고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새 국가보안법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4년 전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동원했던 법과 유사해 시민의 자유를 더 침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새 국가보안법은 사보타주, 폭동선동 등 외부세력과 연대한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최대한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하라는 존 리 홍콩행정장관의 압박에 따라 의회는 이날 초안에 대한..

  • 日 정부, 옛 통일교 '지정종교법인' 고시…재산감시 강화
    일본 정부가 7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의 재산권 행사 통제를 위한 법 시행에 들어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이날 통일교의 재산 감시 강화를 위해 헌금피해자 구제특례법에 따른 '지정종교법인' 지정을 고시했다. 지정종교법인은 법령 위반을 이유로 해산명령을 청구받은 종교법인으로, 피해자가 상당수라고 인정되는 경우에 지정된다. 해당 종교법인이 보유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1개월 전까지 관할 국가나 도도부현에 처분 사실을 의무적으로..

  • 베트남, 미국 기반 반정부 정치단체 2곳 '테러조직' 규정
    베트남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단체 두 곳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7일 베트남통신사·로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본부를 둔 '몽타냐 지원그룹'(MSGI)과 태국에서 설립돼 미국으로 활동 기반을 넓힌 '몽타냐 정의구현'(MSFJ) 등 2개 단체를 테러조직 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이들 두 단체가 베트남에서 소수민족 출신을 모집해 훈련시켜 △테러활동 수행 △시위 선동 △공무원..

  • 글로벌 車브랜드, 호주 차량 배기가스 규제법 시행 방침에 우려↑
    호주가 내년부터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호주에 진출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절반이 막대한 환경개선 부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7일 (현지시간) 도요타와 현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가 기술적인 문제로 2025년 도입될 예정인 차량 배기가스 규제법을 준수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차량 한 대당 한화로 최대 약 1000만원의 환경개선부과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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