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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해결! 원인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조루해결! 원인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기사승인 2008. 11.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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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사정하고 수그러드는 조루는 우리나라 남성의 30~40%가 경험하는 질환이다. 긴장해서나 장기간 금욕생활을 한 탓에 일시적으로 생긴 것이라면 심리적 안정을 찾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본인은 물론 파트너에게도 심각한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루증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삽입후 2분 이내에 사정하거나 왕복 운동 횟수가 20회 이하라면 조루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남성이 사정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족스럽다면 모두 조루라고 봐야 한다.

조루박사로 유명한 강남역 부근의 한지엽 비뇨기과 한지엽 원장은 “성적 흥분이 극적으로 고조되면서 전립선과 정낭에서 분비되는 액과 정액이 요도 끝으로 모이는데 이 때가 되면 더 이상 참기 힘든 충동이 뇌로 전달되면서 사정반사 반응을 나타낸다”며 “조루는 이러한 일련의 오르가즘의 단계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조루의 원인은 음경이나 귀두의 감각과민과 사정중추의 불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이외에도 성행위 불안감, 전희의 불충분, 정신적 스트레스, 전립선염이나 요도염,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감각과민에 대한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의 경우 15분간의 시술이면 곧바로 운동을 해도 좋을 만큼 간단하다. 또한 주입법에 의한 귀두확대술과 병행시에는 불과 30분여의 시술시간만에 조루수술과 귀두확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조루해결 뿐만 아니라 성기확대술까지 복합음경확대수술로 한꺼번에 해결하기도 한다.

■도움말 한지엽비뇨기과 한지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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