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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 정면 비판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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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연 기자

승인 : 2008. 12.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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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포럼에 보내는 독설
소설가, 라디오 MC, 광고모델이자 ‘독설 네티즌’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작가 이외수씨가 이번에는 사회평론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우파 지식인 모임인 ‘교과서포럼’이 지난 3월에 만든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에 대해 "애국애족 대신 매국매족을 가르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

이씨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교과서포럼’이 만든 수정교과서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김구선생을 테러분자라고 가르치는 세상이 왔으니 머지 않아 이순신 장군을 살인마라고 가르치는 세상도 오겠네”라고 꼬집었다.

문제가 된 사진 2장 중 첫번째 사진에는 '일제강점기 억압과 투쟁의 역사만은 아니었다'고 쓴 부분이 찍혀 있으며, 두번째 사진에는 '김구 선생이 항일테러 활동을 시작했다'고 적혀 있다.

이씨의 생각에 공감하는 네티즌이 줄을 잇자 그는 “대한민국이 아직도 일본의 식민지이거나,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라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씨는 인터넷 홈페이지 DC인사이드에 ‘이외수갤’이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시국현안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로 네티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문단계의 이단아, 기인 등으로 불리는 이씨가 사회평론가로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
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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