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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

김효진,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

기사승인 2009. 02.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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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효진이 한일합작 기획 드라마 텔레시네마 '돌멩이의 꿈'(극본 나카조노 미호·연출 장용우)의 여주인공으로 차인표와 호흡을 맞춘다.

'돌멩이의 꿈'은 일본 내 히트 드라마 '야마토나데시코', '아네고', 'OL' 등을 집필한 나카조노 미호가 극본을 맡았으며 '행복합니다' 등을 연출한 장용우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김효진은 '돌멩이의 꿈'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 탓에 전직 뮤지컬 배우에서 지방 밤무대 댄서가 된 '하나' 역을 연기한다.

극중 '하나'는 아버지를 잃고 엄마 찾기에 나선 어린 '재영'과 엉겁결에 그 여행에 동행한 3류 개그맨 '상현'(차인표)을 만나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어린 '재영'의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의리 있는 여장부 캐릭터다.
 
김효진은 "늘 밝은 얼굴로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던 선배 연기자인 차인표와의 만남이 무척 기대된다"면서 "새로운 캐릭터와 좋은 드라마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텔레시네마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 드라마 연출가와 작가들이 2부작 120분 분량으로 총 9~10개의 TV용 영화를 사전 제작되는 프로젝트로 한국의 SBS, 일본의 테레비 아사히에 동시 방영을 목표로 기획된 HD 고화질, 올 로케이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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