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달 26일 연일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는 경인운하와 해사부두 터미널등 과 관련,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를 방문 했다고 1일 밝혔다.
강시장은 방문한 자리에서 경인운하 건설관련, 시가 요구한 해사부두 철회와 터미널시설 변경배치가 반영이 안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대해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토부에서 열린 경인운하 김포터미널 관리계획 사전심사회의에 시 도시환경국장이 참석해 ‘김포터미널 배치계획의 변경(공원↔컨테이너부두)’과 ‘터미널 인근의 해사부두 건설 계획의 철회, 경인운하 주변도로 교통 대책’ 등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시장은 수자원공사 대전 본부를 방문, 부사장을 만나 ‘해사부두 철회, 터미널 시설배치 변경’ 등 시 요구사항 반영을 강력히 주문하며 “막연한 검토가 아닌 사안별 가부 결정하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측은 시의 요구 사항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긍정적인 답변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