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간판스타 이병헌(38)과 기무라 다쿠야(36)가 다시 만난다.
2007년 일본 영화 '히어로(Hero)'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과 기무라 다쿠야는 오는 27일 도쿄의 롯폰기힐즈에서 열리는 다국적 합작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I Come With The Rain)'의 월드시사회에 할리우드 배우 조시 하트넷 등과 함께 참석한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 등을 연출한 베트남 출신의 트란 안 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을 비롯해 기무라 다쿠야, 조시 하트넷 등 여러나라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차기작 '노르웨이의 숲' 촬영을 위해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트란 안 홍 감독도 출연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뒤 무대 인사를 소화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