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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광명시장은 스스로 사퇴하기를”

“이효선 광명시장은 스스로 사퇴하기를”

기사승인 2009. 05. 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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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경기도당은 26일 이효선 광명시장이 광명체육관에 설치된 故 노무현대통령의 추모분향소를 치우라는 막말을 해서 시민들과 격한 마찰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분향소는 광명시 문화원과 평생학습원 주최로 오리문화제와 평생학습축제가 열린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무회의를 거쳐 유족과 합의하여 결정한 국민장을 이효선광명시장이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시민들의 조문을 막고 분향소를 폐쇄하고 방해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故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를 최대한 예우한다고 해놓고 전경차로 조문을 방해하고, 서울광장을 폐쇄한 이명박정부의 이중적 행동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음주폭행 도의원에 이어 자질 없는 이효선광명시장의 막말로 시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선광명시장은 호남비하발언, 워싱턴에서 검둥이 발언, 여성통장들 앞에 성희롱발언, 노점상 범죄 집단 발언 등 무수한 막말로 파문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경기도당은 이에 선출직 공직자로 지켜야 될 품위와 시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이번 추태를 일으킨 이효선광명시장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사과이고 반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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