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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부자동네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

[내집마련+] “부자동네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

기사승인 2009. 07. 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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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ㆍ용인 등 부촌 지역 투자가치 높은 미분양 관심
전문가 “불황기엔 역발상 투자ㆍ틈새상품 노려야할 타이밍”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고, 불황일 때는 재테크하기 참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투자를 잘못 했다가는 투자 수익률은 커녕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떨어져 낭패를 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요즘처럼 불황일 때도 인기를 끄는 재테크 전략이 있기 마련이다.

9일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니 부동산 시장이 요즘처럼 혼란스럽거나, 재테크가 어렵다면 부자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도 재테크의 성공 전략 중 하나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층과 향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금융혜택이 많아 재테크 상품으로 뛰어난 만큼 각 지역별 부자들이 사는 동네가 어디인지 살펴보고, 그 지역 내 투자가치가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보라는 것.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분당과 용인지역이 신흥부촌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송도와 청라지구 역시 고급 주거벨트로 형성 되면서 신(新)부촌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구역 2,3,4블록에서 ‘용인신봉동일하이빌’ 1462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광교산, 뒤로는 정평천이 흐르고 전체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547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낮춰 더욱 매력적이다.

GS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자이1,2차’ 1502가구를 분양 중이다. 성복지구를 관통하는 성복천과 광교산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1580만원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청라지구 A19블록에서 ‘웰카운티’ 464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청라지구는 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인천공항~서울역) 청라역 개통, 2013년 간선급행버스(청라~화곡동) 운행 등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강화와 경인운하 사업에 따른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선 대우건설이 ‘연수 푸르지오’ 436가구를 풀어놨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선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하게 공급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지금은 불황일 때 투자해서 향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역발상 투자, 불황일 때 뜨는 틈새상품 등 틈새 전략들을 노려야 할 타이밍”이라며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대표 부자들이 살고 있는 곳을 따라가면 돈이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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