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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유로파리그 결장…팀은 1-1무승부

설기현, 유로파리그 결장…팀은 1-1무승부

기사승인 2009. 09.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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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풀럼FC)/AFP연합

설기현이 결장한 풀럼FC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풀럼은 1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발가르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유로파리그 E조 1라운드에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채 CSKA 소피아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풀럼은 스위스의 바젤에 이은 E조 2위를 달리게 됐다.

풀럼은 이날 경기서 디오망시 카마라와 네브랜드가 공격수로 나섰다. 측면 미드필더엔 졸탄 게라와 사이먼 데이비스가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소피아는 후반 17분 미첼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풀럼은 3분 만에 카마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풀럼은 공격수 카마라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더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풀럼은 유효 슈팅수에서 6대9로 밀렸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풀럼 로이 호지슨 감독은 이날 불가리아 원정에서 설기현을 대기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설기현은 지난 8월 유로파 리그 예선전에 교체 출전한 이후 전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설기현은 오는 20일 승격팀인 울버햄튼과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출전을 노린다. 풀럼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 2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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