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최경환 지식경제, 주호영 특임 장관 후보자를 사실상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22일 "이 대통령이 지난 19일 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에 서명한 데 이어 21일 주 후보자의 청문보고서에도 서명했다"면서 "이는 사실상 장관 임명 절차를 마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참모는 "김태영 국방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에 대한 이 대통령의 서명은 23일께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임명장 수여식은 정운찬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신임 국무위원의 인사청문 관련 절차가 모두 끝난 뒤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