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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친서민 內治, 정상외교 外治행보 가속

이대통령, 친서민 內治, 정상외교 外治행보 가속

기사승인 2009. 10. 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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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마치고 ‘국정 안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 `G20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집권중반기 국정 청사진을 제시한 데 이어 추석연휴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정권재도약을 위한 실천과제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이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중소기업 방문과 KBS ‘사랑 나눔 콘서트’ 방송 출연 등 현장행보를 통해 친서민 정책을 강조하면서 ‘국민통합’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가 끝난 5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참모진들과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다짐을 했다.

청와대는 중도실용·친서민 행보와 경제회복, ‘G20 유치’ 등 외교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올라서는 등 최근의 좋은 분위기가 집권 후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장기 프로젝트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부처들도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 저탄소 녹색성장 추가 대책 등 굵직굵직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우선 내치와 외치의 보폭을 확대하면서 국내적으로는 친서민 정책 기조를 견지, 본격적인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국회처리, 재보선 등 정치 시즌을 맞아 집권 여당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긴밀한 `당청소통‘의 기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 개선 등 정치개혁과 관련, 정치권의 ‘행동’을 촉구하며 압박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정운찬 신임 총리 내정으로 격화된 세종시 논란을 비롯해 용산 철거민 참사사고 마무리, ‘나영이 사건’ 재발 방지, 공무원노조 사태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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