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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TV·라디오 출연료 1위

유재석, MBC TV·라디오 출연료 1위

기사승인 2009. 10. 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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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지난해 MBC TV·라디오에 출연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현 의원(한나라당)이 MBC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무한도전’, ‘놀러와’ 등에 출연하며 총 9억4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뒤를 이어 박명수 8억4277만원, 이휘재는 5억7454만원, 김원희 5억4300만원, 김구라 5억3278만원, 김제동 5억1천178만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라디오 부문은 강석 1억8938만원, 손석희 1억7699만원, 이문세 1억7571만원, 배철수 1억7412만원, 김혜영 1억7122만원 순이었다.

MBC는 TV·라디오 출연자 중 상위 10명씩 20명에게 지급된 출연료 총액이 전체 출연료 지급액의 21.6%(57억5000만원)에 달해 출연자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비정상적인 스타의 몸값은 고스란히 실제작비 축소와 스태프나 단역의 인건비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며 “시청률을 의식해 소수 인기 연예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금의 방송제작 시스템과 출연료 책정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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