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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인, 화장품 사업관련 中서 피소

동방신기 3인, 화장품 사업관련 中서 피소

기사승인 2009. 11.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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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동방신기의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가 자신들이 투자한 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중국에서 피소됐다.

베이징구신세기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베이징구신회사)는 동방신기 세 멤버와 국내 화장품 C사의 중국 합작회사인 Y사의 사기 행위로 피해를 봤다면서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18일 베이징시하이뎬구인민법원에 제기했다고 법률대리인인 베이징시합천법률사무소 진송 변호사가 19일 말했다.

베이징구신회사는 Y사의 상하이, 강쑤, 산시 등지의 총판 대리상이다.

베이징구신회사는 "Y사가 동방신기 3인이 회사 이사라고 홍보했고, 이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화장품 홍보 활동을 할 것으로 믿고 투자 유치 사업을 벌였다"며 "하지만 동방신기 3인은 지난 7월16일 상하이 제품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 및 반품을 초래함으로써 100만 위안어치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 멤버의 한 측근은 "Y사와는 투자 계약만 했을 뿐, 홍보 활동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계약하지 않아 세 멤버의 사기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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