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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구미호 여친’, 이민정·신세경·전지현 물망

이승기 ‘구미호 여친’, 이민정·신세경·전지현 물망

기사승인 2010. 04.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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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드라마 복귀
이승기가 1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승기는 오는 8월 SBS에서 방송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에게 나타난 예쁜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500년 동안 봉인됐다 풀려나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구미호라는 설정으로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승기의 여자친구이자 구미호를 연기할 여자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BS 김영섭 책임프로듀서(CP)는 28일 아시아투데이와 통화에서 "이민정 신세경 전지현 세 사람 중에 한 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7월 SBS 인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인공을 맡아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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