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현 기자]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김민종이 전격 합류 했다.
김민종이 맡은 캐릭터는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다.
북한의 오렌지족이라는 ‘놀쇠족’으로 불리던 김기수는 북한의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으로 중국에서 공작 중 한국 요원 측에 체포돼 전격 귀순한 인물이다.
김민종은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넉살 좋고 속물적인 ‘기수’를 통해 데뷔 이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안방 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특히 ‘정우’역을 연기하는 정우성과는 철저한 공생관계로 얽힌 파트너쉽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연륜 넘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주연배우 정우성과 파트너로서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가진 김민종을 일찌감치 ‘기수’역에 점 찍었고 김민종 역시 '아테나: 전쟁의 여신' 가운데 가장 개성 넘치는 캐릭터인 ‘기수’역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등 최고의 캐스팅에 이어 노련함과 깊이를 갖춘 배우, 김민종을 캐스팅한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아이리스’ 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