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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돌 캇툰, “박용하 죽음, 충격이고 안타깝다”

日 아이돌 캇툰, “박용하 죽음, 충격이고 안타깝다”

기사승인 2010. 07.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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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1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이 고 박용하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넷 PUB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용하 씨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고 아쉬운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용하 씨가 일본에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여러 번 마주치고 인사도 나눴었다"며 "정말로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캇툰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들은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자주 봤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드라마 '천국의 계단' '찬란한 유산' '아이리스' '환상의 커플' 등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캇툰의 멤버 우에다 다츠야는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는 한효주의 팬이다.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뿐 아니라 한국 가요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캇툰은 "일본 가요프로그램에서 빅뱅을 만난 적이 있다"며 "빅뱅 동방신기 비 등 한국가요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카메나시 카즈야는 "그룹 포미닛을 안다"며 "오늘 엠넷 '엠카운트다운' 녹화를 했는데 저희 무대 다음에 포미닛이었다. '아 포미닛이다' 알고 있어서 기분이 색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캇툰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8월 6,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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