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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호랑이띠’ 이승기·김현중과 한판 붙는다

윤시윤, ‘호랑이띠’ 이승기·김현중과 한판 붙는다

기사승인 2010. 07.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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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빵왕 김탁구' 포스터(위 시계방향), 이승기, 김현중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신예 윤시윤이 '시청률 보증수표' 이승기,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을 이길 수 있을까.

윤시윤은 데뷔 1년 만에 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첫 주연을 꿰찼다.

그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 '로드넘버원', SBS '나쁜남자'를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영 전에는 '나쁜남자' 김남길 한가인, '로드넘버원' 소지섭 김하늘의 화려한 캐스팅에 가려졌던 게 사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30부작 예정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연장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지섭 김남길을 제친 윤시윤이 오는 8월 제2라운드에 돌입한다. 바로 동갑내기 호랑이띠(86년생) 이승기 김현중과 수목극 대결을 펼치는 것.

이승기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해 신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미남이시네요' '환상의 커플'등의 홍자매(홍미란 홍정은) 작가의 차기작인 이 드라마는 봉인에서 풀려난 구미호가 2010년에 깨어나 인간 남자와 동거를 하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

그는 극중 구미호에게 간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진 남자주인공으로 분할 예정. '나쁜남자' 후속으로 방영된다.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은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지후선배'로 떠오르며 사랑을 받았다. 김현중은 '장난스런 키스'에서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고 운동 실력과 재력을 두루 갖춘 전형적인 엄친아 백승조로 분해 다시 한번 여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 2700만부가 발행된 히트작으로, IQ 200의 천재이지만 냉소적인 남자주인공이 덜렁대는 사고뭉치 여자주인공을 만나 알콩달콩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방송된다.
 
과연 윤시윤이 소지섭 김남길에 이어 이승기 김현중과의 수목극 시청률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시윤은 수목극 경쟁에 대해 "경쟁작이나 나에 대한 기대 때문에 기가 죽어서 고개 숙인다거나, 반대로 큰 역할을 맡았다고 우쭐대며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앞을 보고 뛰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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