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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시간’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127시간’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기사승인 2010. 12. 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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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영화 '127시간'이 2011년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음악상의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6일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127시간'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제임스 프캥코가  내년 1월 16일 개최되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존 캐니언 등반 중 떨어진 바위에 팔이 짓눌린 채 조난돼 127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다 바위에 깔린 팔을 등산용 칼로 직접 자르고 생존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아론 랠스톤의 기적 같은 생존기를 다룬 감동 실화다.

제임스 프랭코는 조난 상황의 아론이 돼 자신의 팔을 짓누르는 거대한 돌덩이와 그보다 무겁게 엄습해오는 절망의 무게에 좌절하면서도 때론 즐겁게 심지어 어느 순간 기뻐하며, 고통스런 운명에 맞서는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블루 발렌타인'의 라이언 고슬링, '더 파이터'의 마크 윌버그와 함께 남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한다.

더불어 사이먼 부포이와 대니 보일이 최우수 각본상에, A.R. 라만이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2월 10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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