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내년 복지 예산은 역대 최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가 복지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수준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등 진보진영 야당이 복지예산 증가액이 최저라는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덧붙여 "약 30%에 가까운 예산이 복지에 들어가고, 그 다음에 23% 정도가 교육비, 다음이 국방비"라면서 "보육비는 (소득 하위) 70%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아주 부자들 빼고는 이제 모두 지원 대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