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 구제역 예방에 총력 ‘전국 최초 무인항공기 투입’

아산시, 구제역 예방에 총력 ‘전국 최초 무인항공기 투입’

기사승인 2011. 01. 07. 16: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신학 기자] 아산시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아산시는 복기왕 아산시장이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에 신속하고 광범위한 방역소독을 위해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7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송악면 외암리 박상돈씨의 축사에 대한 시범소독을 실시한 결과 성공적이라 판단하고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1대, 농협공동방제단 9대 등 총 10대의 무인항공기를 동원해 입체적인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는 공동방제단 등을 이용한 지상방역과 무인항공방제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한번에 광범위한 소독이 가능함에 따라 축사주변, 마을진입로 및 방역의 사각지대였던 야생조류 서식지 등에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및 AI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6일 배방읍 장재리 21번 국도 초소 등 11개 방역초소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과 영하10도의 강추위와 싸우며 구제역 유입차단에 힘쏟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담당부서에 초소근무자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지시하는 등 구제역 완전차단을 위하여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