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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추모공원, 전국 첫 ‘제례지도사’ 신규 도입

부산추모공원, 전국 첫 ‘제례지도사’ 신규 도입

기사승인 2011. 01. 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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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력 활용 ... 동부산대학, 금정시니어 클럽 공동으로

김옥빈 기자] 부산시설공단 부산추모공원은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동부산대학 장례행정복지과와 금정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례안내를 전담할 노인인력을 선발해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제례와 관련한 올바른 지식을 공원을 방문하는 참배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안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산추모공원은 동부산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의 제례지도사 자격을 획득한 노인인력을 고용해 배치할 계획이다.

제례지도사는 시설안내와 진설 등과 같은 제례 관련 안내 등의 업무를 위해 매일 3명씩 배치할 예정이다.(연인원 약 1000여명)

또 부산시민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로 업무영역과 인력을 확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추모공원은 오는 28일 관련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지도사 운영관련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노인인력 활용 가능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도 3개 기관은 노인일자리 창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단의 노인인력 고용을, 동부산대학의 노인인력 교육을, 금정시니어클럽의 인력파견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좋은 사례로 전파할 계획이다.

부산추모공원 안현근 소장은 “급진전하는 고령화에 비해 경제적으로 노후가 준비된 노인은 28.3%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부산추모공원의 특성에 맞는 노인인력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생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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