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명 기자] 프리믹스 타입의 오곡밥 등 미국인 취향에 맞춘 ‘밥’이 개발됐다.
1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와 한식재단(이사장 정운천)은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오곡밥’, ‘닭갈비덮밥’, ‘비빔밥’을 이용한 상품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밥의 세계화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구에는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 씨제이(CJ)연구소, 씨드마케팅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서 오곡밥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밥을 조리할 수 있는 프리믹스 타입의 원물가공제품으로 개발됐다. 한 번에 먹을 분량을 2인용으로 포장하고, 잡곡밥에 조미소스를 첨가하는 방식이다.
닭갈비덮밥은 우리의 매운맛과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닭고기와 발아현미밥을 결합시켰고, 비빔밥은 냉동식품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