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원전 2호기 앞바다 요오드 수치, 14만배로 낮아져

원전 2호기 앞바다 요오드 수치, 14만배로 낮아져

기사승인 2011. 04. 07. 14: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6일 고농도 오염수 바다유출 차단 이후 수치 낮아져
정희영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앞바다의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의 14만배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채취할때의 28만배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7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 부근 전력케이블 시설에 고여 있던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이 차단된 직후인 6일 오전 취수구 부근 바다의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기준의 14만배에 달하는 1cc당 5천600Bq(베크렐)의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조사때의 28만배, 2일 조사때의 750만배보다 상당히 낮아졌지만 오염수준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도쿄전력은 "현 단계에서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이 멈춘 영향이 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