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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왼쪽)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에이미 굿맨 총장 |
[아시아투데이=방성훈 기자] 서울대는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의 에이미 굿맨 총장이 오연천 서울대 총장을 방문해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 이어 두 대학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한국을 보는 시선: 역사적 이해와 국제적 이해'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1992년 이미 교류 협정을 맺은 두 대학 치과대는 24일 '글로벌 구강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굿맨 총장은 협정식에서 "두 대학이 국경과 학문 경계를 초월한 공동 연구를 펼치길 기대한다"며 "오 총장이 한번 펜실베이니아 대학을 찾아 특강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총장은 서울대와 아이비리그를 비교하며 한 나라의 교육을 선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의논했다.